물을 하루 2ℓ 왜 마셔야 할까?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물’)
물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시피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가장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상람은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다.
우리가 숨 쉬고 말하고 호흡하는 것이 물로 인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에너지를 생산할 때,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을 태우는 데도 물이 필요하며 우리 몸의 모든 대사를 조절하는 것 역시 물의 역할이다.
물은 계속 소모가 되고 우리는 소모된 만큼의 물을 흡수해
줘야 한다.
물을 흡수해 주지 않으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다.
사람의 몸에서 에너지가 없다는 것은 결국 죽음을 뜻한다.
대학교 가정의학과 전문 교수는 “우리 몸은 하루에 최소 500g의 물을 필요로 합니다.
그 외에 활동 즉, 운동을 해서 땀을 흘린다거나 소변을 봐서 물을 내보낼 경우 그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원하게 됩니다.
물은 밖으로 내보내면 되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나쁘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물을 800g~1ℓ 정도 마신다. 사실 물은 꼭 2ℓ 섭취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2ℓ 이하를 섭취하거나 2ℓ 이상을 섭취해도 건강에 해롭지는 않다.
전문 교수는 “권장량보다 모자란 흡수는 우리 몸을 불편하게 만들고 그 불편함은 결국 건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권장량 이상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당부한다.
◈ 물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몇 가지 상식 ◈
물은 우리에게 떨어질 수 없는 존재로 많은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물에 관해 많은 설이 떠돌지만 그것이 진짜로 맞는 것인지 알쏭달쏭했다면 지금 그 궁금증을 풀어보자
▶ 물은 다이어트에 효과적? ◀
물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말은 아주 바른 말이라고 보기 힘들다. 물을 마신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몸에서 물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이 다이어트를 돕는다. 또 물을 충분히 마시면 덜 먹게 되므로 식사 전에 물을 한 컵 마셔주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면 물보다는 이온음료가 좋다? ◀
이온음료와 같은 기능성음료는 소금성분이 들어있다. 대부분 소금은 땀을
흘렸을 때는 이온음료가 염분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적합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몸에 나쁘다.
그러므로 적당한 운동 후에는 이온음료보다는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여름에 3~4시간 축구를 했다거나 오랜 시간 등산을 했을 때는 이온음료를 마셔주면 좋지만 기능성 음료에는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염분보다 더 많은 염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피해야 한다.
▶ 찬물은 장에 좋지 않다? ◀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우리의 장은 활동하지 않고 있다.
위 속에 무엇인가를 넣어야만 장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아침에 물 한 잔은 장을 움직이게 해서 숙변을 제거한다.
특히 찬물은 위를 놀라게 해서 장을 더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변비에 적극 도움이 된다.
물은 대장에서 흡수되므로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는 아침에
물 한 잔이 오히려 약이 된다.
하지만 과민성 대장염을 가진 사람들은 찬 물을 마시면
설사가 심해지기 때문에 늘 따뜻한 물을 마셔주도록 한다.
▶ 심해수가 더 좋을까? ◀
특별히 좋지는 않다. 생수에는 비타민, 미네랄, 마그네슘 등 미세 영양분이 녹아있다.
심해수(深海水)에는 이런 미세 영양분들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미세 영양분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도 많이 들어있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전문 교수는 “물은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ℓ 보다 더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은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힘들겠지만 차츰 늘려가면서 마셔보세요.”
라고 권한다.
(끝)
< 2007년도 ‘건강다이제스트’ 2월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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