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산책]/서양화

이영희

경호... 2015. 7. 14. 05:00

 

 

사람이 태어나 걷고, 세월이 흐르면서 길이 생겨났습니다.

그 길 위로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갔고, 그 길을 따라 마음과 마음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에는 삶의 애환이 서려 있습니다.

언덕길에는 고단한 인생사가 무수한 발자국처럼 박혀 있습니다.

길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역사가 오롯이 뭍어 있습니다.

- 작가 이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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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땅에는 옛길이 거의 없어졌어요. 산업화 과정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도로는 직선이고, 포장되었고, 정겨운 언덕도 대부분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 잃어버린 옛길과 옛 언덕을 북녘 땅에서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흙냄새 나는 옛 정취가 그대로 보존된 길을 보면서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보는 것 같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 작가 이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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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주어지면 북녘 땅을 자주 밟아보고, 그곳에서 전시도 하고 싶습니다.

남과 북의 가로막힌 마음의 길을 뚫는 일에 내 그림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길이 주제인 그림은 계속해서 그릴 생각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티베트, 인도, 중남미에도 가고 싶습니다.

- 작가 이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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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는 한국의 토종길과 만나기 위해 네 차례나 북한을 방문했다.

2002년 금강산, 2006년 6월 평양과 묘향산, 2007녀 2월과 6월 강워도 고성의 시골땅을 답사했다.

2007년 6월에는 다롄과 단동을 거쳐 두만강까지 여행하면서 원초적 자연을 체험하였고

그 감동을 그림에 재현했다. - 이명옥,《나는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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