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ren Of Sanchez [1978 Original Soundtr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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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의 아이들 The Children Of Sanchez, 1978 원제 : The Children Of Sanchez 제작사 : 홀 바틀레트 프로덕션 시놉시스 산체스 일가는 가난하지만 사랑이 있는 행복한 가정. 그러나 아내가 죽은 후 아버지는 여자들을 불러들이고 비좁은 방은 아이들로 왁자지껄 해진다. 헤수스는 열심히 가족을 부양하지만 늘 돈에 쪼들리고 독재군주처럼 군림하는 그로 인해 가족간의 대화는 단절되고 이해도 사라진다. 15년 후, 아이들은 성인으로 자라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큰딸 콘수엘라와 장남 로베르또, 마샤, 마뉴엘 등은 집을 뛰쳐나가고 만다. 한편 자기 집을 갖는 것이 평생 소원이었던 헤수스는 어느날 뜻하지 않게 10만 페소의 복권에 당첨된다. 그는 땅을 사 직접 집을 지으며 아이들을 불러모으고 평소 존경하던 장모님의 유언대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줄 꿈을 꾼다. 공군에 입대한 아들 로베르또의 결혼식날, 가출했던 콘수엘로는 스튜어디스가 되어 돌아온다.그녀가 아버지의 단점을 얘기하자 헤수스의 불같은 성격이 폭발, 갈등을 겪는데...
산체스네 아이들 Children Of Sanchez - Oscar Lewis 덴마크의 소설가 넥쇠(M.A,Nexo)는 그의 자서전에서 다음과 같이 술회하고 있다. 즉 세 살 무렵, 그는 자기 어머니에게 얼마 전에 죽은 형이 지금쯤은 천사가 되었는지 물었다.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했다.
산체스네 아이들의 이모 과달루뻬는 열 한두 살 무렵에 초경를 경험하였다. 겁이 나서 야단맞을까봐 숨어 있던 딸을 찾아낸 어머니는 그를 달래면서 그것은 누구나 겪게 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이를 들은 과달루뻬 소녀는 다음과 같이 되물었다.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라는 우리 나라 속담이 있다. 삼한시대부터 조선까지 나랏님은 전능한 존재의 대표 격으로 일컬어졌다. 원하는 것들은 언제 어디서건 이룰 수 있는 위치에 있건만 가난만은 전능한 존재조차도 어찌할 수 없다는, 가난의 멍에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다. 흔히들 가난이란 개인의 노력에 의해 극복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어떤 계기로건 가난에 편입되면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이번에 읽은 이 『산체스네 아이들』이란 책에서도 그런 내용을 볼 수 있다. 산체스뿐만 아니라 그의 아이들까지도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어느새 가난의 문화에 적응해 버리고 안주하고 마는 것이다. 그럼 이 책에서 나타난 가난, 빈곤의 문화는 어떤 모습일까?.... 책 소개 뉴욕 출생 작가의 장편. 멕시코시티에 사는 가난한 가족의 이야기로 급격한 사회, 경제적 변화를 겪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대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빈민가의 실상을 보여준다. 폭력과 죽음,고난과 궁핍,가정파탄 등의 극단과 그에 반한 희망을 극명하게 묘사했다. 저자 소개 : 오스카 루이스 Oscar Lewis 출판사 서평 산체스네 아이들은 멕시코 시의 빈민가에 사는 어느 가난한 가족의 이야기다. 쉰 살 난 아버지와 그의 네 명의 자식들에 관한 내용인데, 집단 자서전(multiple autobiographies)의 형식으로, 오스카 루이스가 그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실화이다. 학술서로서의 객관성과 문학의 감동을 갖춘 보기드문 저작. 개성있지만 전형적인 산체스네 아이들의 캐릭터 안에서 우리의 어릴 적 모습을 볼 수 있다. 왜 우리는 지금 '산체스네 아이들'을 만나려 하는가? 물질의 풍요와 마음의 가난 얼마 전 유엔개발계획(UNDP)은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여전히 빈곤에 허덕이고 있으며, 이 중 13억 명은 하루에도 1달러도 채 안 되는 돈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도시 빈민의 사회운동이 움츠러들었다고 판자촌 사람들이 잘살게 된 것은 아니다. 많은 판자촌 사람들이 낡고 숨막히는 아파트 형 슬럼으로 들어간 것일 뿐이다. 경쟁사회의 한복판에서 가족과 공동체를 생각한다.
두 번 감옥에 갔다오고, 도둑질을 생활처럼 하며, 방랑벽이 있는 로베르토의 이야기다. 산체스의 아이들은 가진 것 없이 부모님의 사랑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컸지만 없는 것을 쪼개어 서로 나누고, 가족이 어려움에 처했을 땐 헌신적으로 돕는다. 절대 빈곤의 상황에서 적은 것을 나누는 것이 진정으로 돕는 마음이다. 그리고 가족은 그것이 가장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공간이다.
꿈과 허영, 사랑과 집착, 조건과 가능성 사이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꼰수엘로는 믿으려 하지 않았지만 로베르토는 그 돈을 술을 마시는데 다 써버리고 만다. 꼰수엘로는 말한다.
형제들은 어릴 땐 비범한 구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커가면서 가난에 묻혀 그 비범함이 사라지고 가망없는 사람이 되어갔다. 그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다른 가족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당신 또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기회를 갖지 못해 묻혀버린 재능에 대한 기억이 있지 않은가?
Chuck Mangione(1940~ ) 우리에게 'Feel So Good', 'Children of Sanchez' 등으로 친숙한 척 맨지온(Chuck Mangione)은 아마도 가장 대중적인 '프루겔 혼' 주자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피아노, 트럼펫, 퍼커션을 다룰 줄 알며, 작/편곡에 있어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40년 이상을 솔로로서만 고집해왔다. 1940년 11월 29일 뉴욕에서 태어난 척 맨지온은 재즈 매니아인 아버지 덕분에 형 갭 맨지온(Gap Mangione)과 함께 여러 재즈 공연들을 다녔다고 한다. 특히 그의 아버지는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와 상당한 친분이 있었는데, 척 맨지온이 뉴욕의 이스트맨(Eastman) 음악학교를 다니는 동안 피아노를 연주하던 갭 맨지온과 함께 '재즈 브라더스(Jazz Brothers)'라는 테너 색서폰 주자 샐 니스티코(Sal Nistico)를 맞아들여 5인조 퀸텟 구성으로 여러 장의 앨범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척은 '65년 우디 허먼(Woody Herman) 밴드, 메이너드 퍼거슨(Maynard Ferguson) 빅 밴드, 1965~1967년 아트 블래키 재즈 메신저스(Art Blakey's Jazz Messengers) 등 당대 최고 재즈 밴드에서 각각 활동하며 뛰어난 자질을 인정받았다. 1968년부터는 색서폰 주자 게리 니우드(Gerry Niewood)가 참여한 척 맨지온 퀄텟(Chuck Mangione)을 결성하면서 이전의 디지 길레스피 스타일에서 프루겔 혼의 부드럽고 따스한 톤과 음색을 갖기 시작했다. 한편 로체스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Rochester Philharmonic Orchestra)와 함께 'Friends and Love'라는 콘서트를 가졌고, 이것을 계기로 머큐리(Mercury)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데뷔앨범 [Friends and Love...A Chuck Mangione Concert]를 발표하기에 이른다. 이 앨범은1970년 그래미상 후보에 지명되었으며, 이후 [Chuck Mangione Quartet](1972), [Alive!](1972), [Together](1973), [Land of Make Believe](1973) 등 네 장의 음반에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대중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해밀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Hamilton Philharmonic Orchestra)와 함께 한 [Land of Make Believe] 앨범으로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Chase the Clouds Away](1975) 앨범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테마 음악으로도 사용되었다.
그리고 1977년 잘 알려진 [Feel So Good] 앨범으로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고, 1978년 디지 길레스피가 참여한 가운데 자신의 대표 곡들을 연주한 '헐리우드 볼(Hollywood Bowl) 콘서트 실황인 [An Evening of Magic, Live at the Hollywood Bowl]을 내놓아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1978년 영화 산체스의 아이들(Children of Sanchez)의 사운드 트랙을 맡아 많은 음반 판매고와 함께 그 해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골든 글러브 후보에 지명되었다. 이후에도 [Give it All You Got] 앨범으로 에미상을 수상했고, 여러 페스티발을 전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1980년대부터 1994년까지는 오랜 기간 활동을 중지하게 된다. 그리고 1990년대 중반부터 여러 클럽을 돌며 공연 활동을 시작하여 체스키(Chesky) 레이블에서 이전 [Feel So Good] 시절로 돌아간다는 의미의 [The Feeling's Back]('99) 앨범과 편안하고 따스한 선율이 돋보이는 [Everything for Love](2000)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계에 복귀했다. 최근 척 맨지온은 미국의 인기 TV 드라마 ‘King of the Hill’의 배우로서 열연하기도 하다. <글 : 정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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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Of Sanch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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