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샹송&칸초네

Je T`aime Moi Non Plus / Jane & Serge Gainsbourg (당신을 사랑해요)

경호... 2012. 12. 2. 23:33

 




Je T'aime Moi Non Plus

Sung By
Jane Birkin & Serge Gainsbourg



Je t'aime, je t'aime
Oh oui, je t'aime !
Moi non plus
Oh mon amour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오, 그래요. 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저도 아니에요.
오, 내 사랑 
Comme la vague irresolue
Je vai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Et je me retiens 
흐느적대는 물결과도 같이
저는 가고, 가고 또 와요.
당신의 허리 사이를
저는 가고 또 와요.
당신의 허리 사이를
그리고 저는 매달린답니다. 
Je t'aime je t'aime
Oh oui, je t'aime !
Moi non plus
Oh mon amour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오, 그래요. 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저도 아니에요.
오, 내 사랑 
Tu es la vague, moi l'ile nue
Tu vas tu vas, et tu viens
Entre mes reins 
당신은 파도와도 같아요.
저는 벌거벗은 섬이에요.
당신은 가고, 가고 또 와요.
저의 허리 사이를 
Tu vas, et tu viens
Entre mes reins
Et je te rejoins 
당신은 가고 또 와요.
저의 허리 사이를
그리고 저는 당신과 다시 합쳐진답니다. 
Je t'aime, je t'aime
Oh oui, je t'aime !
Moi non plus
Oh mon amour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오, 그래요. 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저도 아니에요.
오, 내 사랑 
Comme la vague irresolue
Je vai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Et je me retiens
Tu vas, et tu viens
Entre mes reins
Et je te rejoins 
흐느적대는 물결과도 같이
저는 가고, 가고 또 와요.
당신의 허리 사이를
저는 가고 또 와요.
당신의 허리 사이를
그리고 저는 매달린답니다. 
Je t'aime je t'aime
Oh oui, je t'aime !
Moi non plus
Oh mon amour
L'amour physique est sans issue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오, 그래요. 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저도 아니에요.
오, 내 사랑
육체적인 사랑은 끝이 없어요. 
Je vai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Je me retiens
Non ! maintenant viens ! 
저는 가고, 가고 또 와요.
당신의 허리 사이를
저는 가고 또 와요.
당신의 허리 사이를
저는 매달린답니다.
아니! 지금이에요! 

가수 Jane Birkin 에 대하여

 





Serge Gainsbourg



Jane Birkin with Serge Gainsbourg, Paris (1978)
photo by Helmut Newton










금새 넘어갈 것만 같은 가쁜 호흡, 어느 순간 완전히 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불안정한 목소리,

어딘지 어색하기만 한 발음 등, 가수로서의 조건과는 거리가 먼 요소를 고루 갖춘

제인 버킨과 세르주 갱스부르의 만남. 사실 갱스부르가 없었다면 제인 버킨은

그저 그런 단역배우로서의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갱스부르의 연인이자 아내로서,

그리고 그의 페르소나로서 제인 버킨은 자신의 불완전한 프랑스어 발음과

깨질 것만 같은 목소리와 가쁘게 읊어대는 창법 자체를 하나의 세련된 스타일로

확립시켰고 세계 각지의 수많은 추종자들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둘이 함께 한 첫 작품은 이후 이른바 ‘시부야계’로 불리게 되는 일본의 대중음악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바로크 팝의 색채와 세련된 편곡 위에 실리는

제인 버킨과 세르주 갱스부르의 목소리의 조화는 전에 없던 카타르시스를 전해준다.

제인 버킨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숨넘어갈 듯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오케스트레이션의

 ‘Jane B.’를 비롯하여 듀엣으로 부른 ‘La Chanson De Slogan(라 샹송 드 슬로강; 슬로건의 노래)’,

그리고 ‘L'Anamour(라나무르; 새로운 사랑)’와 ‘Sous Le Soleil Exactement

(수 르 솔레이 에그작뜨망; 태양 바로 아래)’, ‘Les Sucettes’ 등

 갱스부르의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