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샹송&칸초네

Dillo Ancora / Carmelo Zappulla

경호... 2012. 11. 22. 00:58

 



 내 마음에 내리는 비  
어둠이 내어준 
빗 소리에
작은창 하나 닫아두고
살며시 님 계신곳 바라본다
설운 비 실바람으로
내마음 유혹하고
홀로 타오르던 
여름 친구하자 내어준 
조각난 모퉁이
살며시 미소짓는 
수줍은 가을
내 고운님 가슴에
한 발짝 다가선다 
빗소리 서러워도 
내 마음에 수청처럼 부서진다 
Carmelo Zappulla (까르멜로 자풀라)

이탈리아의 나폴리 출신으로,

허스키한 톤과 가슴을 쥐어짜 토해내는 듯한

통한의 슬픔이 묻어나는 곡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