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金剛經

離色離相分 第二十

경호... 2012. 2. 1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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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須菩提  於意云何  佛  可以  具足色身  見不"

"不也 世尊  如來  不應以具足色身   見

 何以故  如來說  具足色身  卽非具足色身  是名具足色身"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可以具足諸相  見不"

"不也  世尊  如來  不應以具足諸相  見

 何以故  如來  說諸相具足  卽非具足  是名諸相具足"

 

 

離色離相分 第二十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佛을 可以具足色身으로 見不아 不也니이다

世尊하 如來를 不應以具足色身으로 見이니

何以故오 如來가 說具足色身이 卽非具足色身일새 是名具足色身이니이다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如來를 可以具足諸相으로 見不아

不也니이다 世尊하 如來를 不應以具足諸相으로 見이니

何以故오 如來가 說諸相具足이 卽非具足일새 是名諸相具足이니이다

 

 

 

 

金剛經(금강경)강의  해안스님

※ 경문.

 

"須菩提  於意云何  佛  可以  具足色身  見不"

"不也  世尊  如來 不應以具足色身  見 

 何以故  如來說  具足色身  卽非具足色身  是名具足色身"



須菩提 야 於意云何 오 佛 을 可以具足色身 으로
수보리 야 어의운하 오 불 을 가이구족색신

見不 아 不也 니다 世尊 이시여 如來 를 不應以具足色身 으로
견부 아 불야 니다 세존 이시여 여래 를 불응이구족색신

見 이니이다 何以故 오 如來說 具足色身 이 卽非具足色身 이요
견 이니이다 하이고 오 여래설 구족색신 이 즉비구족색신

是名具足色身 이어다.
시명구족색신.

 

 

具足 충분(充分)히 갖추어 있음

色身 ①부처나 보살()의 육신 ②색상이 있는 몸 ③맨눈으로 보이는 형체(). 곧 육체()를 일컬음 ④여자()의 고운 용모()나 태도() ⑤처녀()다운 모양()

 

색신이란 부처님의 몸매에 갖추고 있는 형상으로써 여러가지 미세한 특징들입니다.
이를 일러서 80종호라 하기도 하고 80수형호라 하기도 합니다.
또 모든 상 (諸相)이란, 32상을 이르는 말로 부처님의 몸의 뚜렷한 여러 특징을 말합니다.
32상이나 80종호는 다같이 범부의 몸과는 구별되는 다른 모습들인 것입니다.
 



※ 주석.

수보리야, 네뜻에 어떠하냐,
부처를 가히 구족한 색신으로써 보겠느냐
아닙니다. 세존 이시여. 여래를 구족색신으로 볼수 없읍니다.
어찌한 연고 이오리까, 여래께서 설하신 구족색신이 곳
구족 색신이 아니요, 이름이 구족색신인 것입니다.

※ 해설.

부처님께서 는 또 다시 상을 여이지 못하는 중생들이,
나의 삼십이상 과 팔십종호의 구족한 색신을 탐내어 이것으로써
부처를 본것으로 알까 염려 하시어,이 말씀을 수보리 에게 물으심에,
수보리는 이뜻을 알고 밖에 나타나는 구족색신을 본것으로써
부처를 보았다고 할수 없는 것이니,
이것은 실다운 구족색신이 아니요,
참다운 구족색신은 안으로 정과 혜가 뚜렷이 맑어 만행이 청정하여,
시방세계에 나타내지 아니함이 없으시사,
이것의 이름이 구족색신인 것을 밝히었다.

 

 

 32상(三十二相) : 참고삼십이 응신(32應身)
원어는 Dv tri atmah puru -lak a ni. 보통 사람과 다른 부처님이 가지고 계신 32가지의 훌륭한 상을 말한다.

32대인상 또는 32대장부상이라고도 한다.

이 상을 갖춘 사람은 세간에서는 전륜성왕이 되고 출세간에서는 부처가 된다고 한다.


부처가 갖춘 32상이란,
1) 발바닥이 판판하고, 2) 손바닥에 수레바퀴같은 손금이 있고, 3) 손가락이 가늘면서 길고, 4) 손발이 매우 부드럽고, 5) 손가락·발가락 사이마다 엷은 비단결같은 막이 있고, 6) 발꿈치가 둥글고, 7) 발등이 둥글고 도톰하고, 8) 종아리가 사슴다리같이 미끈하고, 9) 팔의 길이가 길어서 펴면 손이 무릎까지 내려가고, 10) 생식기가 오무라들어 몸안에 숨어있는 것이 말의 그것과 같고,
11) 키가 두 팔을 편 길이와 같고, 12) 털구멍마다 새까만 털이 나 있고, 13) 몸의 털이 위로 쏠려 있고, 14) 온몸이 황금색이고, 15) 몸에서 솟아나는 광명이 한 길이나 되고, 16) 살결이 보드랍고 매끄럽고, 17) 두 발바닥· 두 손바닥· 두어깨·정수리가 모두 둥글고 평평하고 두텁고, 18) 두 겨드랑이가 편편하고, 19) 몸매가 사자와 같이 균형이 잡혀 있고, 20) 몸이 곧고 단정하고,
21) 두 어깨가 둥글고 두툼하고, 22) 치아가 40개이고, 23) 치아가 가지런하며 빽빽하고, 24) 송곳니가 희고 크고, 25) 양 뺨이 사자처럼 생겼고, 26) 목구멍에서 달콤한 진액이 나오고, 27) 혀가 길고 넓고, 28) 목소리가 맑고 멀리 들리고, 29) 눈동자가 바르고 검푸르고, 30) 속눈썹이 소의 속눈썹처럼 시원스럽고, 31) 두 눈썹 사이에 흰털이 나 있고, 32) 정수리에 살상투가 있다는 것이다.


전륜성왕과의 차이에 대해서는, '대비바사론 제177권'에서
'묻기를, 보살소득(所得)의 32상과 륜왕상(輪王相)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답하기를, 보살소득에 뛰어난 것이 있다.
첫째는 치성(熾盛)인 것, 둘째는 분명한 것, 셋째는 원만한 것, 넷째는 處를 얻는 것이다.

 

그리고 오사(五事)의 뛰어난 것이 있는데, 첫째는 처(處)를 얻는 것, 둘째는 지극히 단려(端麗)한 것,

셋째는 문상(文象)이 심오한 것, 넷째는 승지(勝智)에 수순(隨順)하는 것, 다섯째는 이염(離染)에 수순하는 것 등이다'라고 언급되어 있다.[대정신수대장경 25, p.91 上]


그리고 32상의 인연에 대해서는 '대지도론' 제11권에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보시는 32상의 인연이다. 왜냐하면 보시할 때 마음이 견고하기 때문에 족하안립(足下安立)의 상을 얻고, 또 보시할 때 오사(五事)로서 수자(受者)를 에워싼다. 이 권속의 업(業) 인연으로 족하륜상(足下輪相)을 얻는다.
대용맹력으로써 보시하기 때문에 족(足) · 광(廣) · 평(平)의 상을 얻는다.··· 이것을 32상의 인연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대지도론 제29권에서는 32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즉
'마하연 가운데서 32사의 업인연이란 것은 묻기를, 시방(十方)의 제불 및 삼세의 제법(諸法)은 모두 무상(無相)의 상이다. 무엇 때문에 32상을 설하는가 ?

일상(一相)조차도 實이 아니거늘, 하물며 서른 두가지를 말하는가 ? 답 하기를,

불법 이제(二諦)가 있는데,
하나는
세제(世諦)이고 또 하나는 제일의제(第一義諦)이다.

세제 때문에 32상을 설하고, 또 하나는 '제일의제'이기 때문에 무상(無相)을 설한다.


두 종류의 도가 있는데, 하나는 중생으로 하여금 복을 닦게 하는 도(福道)이고, 또 하나는 지혜를 닦게 하는

혜도(慧道)이다. 복도 때문에 32상을 설하고, 혜도 때문에 무상을 설한다.

생신(生身) 때문에 32상을 설하고, 법신(法身) 때문에 무상을 설한다.


두 종류의 인연이 있는데, 하나는 복덕의 인연이고, 또 하나는 지혜의 인연이다.
복덕의 인연으로써 중생을 인도하고자 하기 때문에 32상의 신(身)을 사용하고, 지혜의 인연으로써 중생을

인도하고자 하기 때문에 법신을 사용한다.


두 종류의 중생이 있는데, 하나는 제법(諸法)이 가명(假名)임을 알고, 또 하나는 명자(名字)에 집착한다.

명자에 집착하는 중생 때문에 32상을 설하고, 가명임을 아는 중생 때문에 무상을 설한다.

[대정신수대장경 25, p.274 上] 일승(一乘)



부처님의 32상(위↑)외에 80종호(種好) 또는 80수형호(隨形好)라고 하는 보통 사람과 다른 특별히 훌륭한 것 80가지가 부처님의 몸에 있다고 한다. 즉 손톱이 좁고 길고 엷고 구리빛 윤이 나는 것, 신통력으로 스스로 유지하고 남의 호위를 받지 않는 것 등등이다.

이것은 經, 論에 따라서 해석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80종호 내용보기


삼십이응신(32 應身)이라고 하는 것도 있다.

곧 관세음보살이 관자재 대자대비(觀自在 大慈大悲)하여 중생을 구하기 위해 32가지 몸으로 변하여 나타난다고 하는 것을 말하는데, 중생을 제도하는 상대에 따라서 혹은 부처로,혹은 천대장군(天大將軍)으로, 혹은 왕으로, 혹은 재상으로, 혹은 장자(長者)로, 혹은 비구로, 혹은 비구니로, 혹은 우바새 · 우바이로, 용으로, 야차로, 선녀로, 미녀로, 동자로, 사미승으로, 사자로, 심지어는 비인(非人)으로까지 32形으로 변신한다는 것이다.

 

부처님의 80 종호(種好) 80수형호(隨形好)

시방삼세에 무수히 많은 부처님 ! _영원한 스승이며, 근본 스승이신 그 분을 기리는 마음과, 가까이 하려는 마음은 당연한 것이다.

부처님 모습을 담은, 우리 주위에 있는 수 많은 불상(佛像)의 시작인 것이며, 또 한편으로는 눈앞에 보여야만 더 쉽게 느낄 수 있는 우리들 인간의 '능력의 한계'에 대한 방편인 상(像)이기도 하다.

우리가 부처님의 상상하거나 표현을 할 때, 보통 '32상과 80종호'를 말하고 있다.

32상은 나투시는 변화(응신)의 내용을 표현한 것이라면,

'80종호(=수형호:隨形好)'는 부처님의 일상적, 외형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즉, '불상'에 담으려 하는 모습이기도 할 것이며, 그분을 바라보는 마음이기도 할 것이다.

시대 변화와 관념의 차이로, 표현 내용에서 어색함도 느껴지기는 하나, 이 또한 우리들의 분별심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사찰이나 그외 장소에서 우리들이 부처님을 향하는 순수한 마음은 시대를 막론하고 다름이 없을 것이다.

 

 



※ 경문.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可以具足諸相  見不"

"不也  世尊  如來  不應以具足諸相  見

 何以故  如來說諸  相具足  卽非具足  是名諸相具足"

 



須菩提 야 於意云何 오 如來 를 可以具足諸相 으로 見不 아
수보리 야 어의운하 오 여래 를 가이구족제상 으로 견부

不也 니이다 世尊 이시여 如來 를 不應以具足諸相 으로 見 이니
불야 니이다 세존 이시여 여래 를 불응이구족제상 으로 견

何以故 오 如來說諸 相具足 이 卽非具足 일세 是名諸相具足 이니다.
하이고 오 여래설제 상구족 이 즉비구족 일세 시명제상구족.

※ 주석.

수보리야 뜻에 어떠하냐,
여래를 가히 구족제상 으로써 보느냐, 마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여래를 구족한 모든 상으로써 볼수 없읍니다.
어찌한 연고 오리까.
여래께서 말씀 하신 제상구족이 곧 구족이 아니요,
이 이름이 구족제상 입니다.

※ 해설.

구족 색신이니, 구족 제상이니, 부처니, 중생이니,
보았느니 못 보았느 니가 모두 한생각의 망동이니,
이것을 모르는 한 사람만이, 가히 여래의 법신을 보았다 할것이다.

 

 

 

 

 

【언해본】

“須菩提야! (네) 뜻에 어떠냐? 부처님을 가히 具足 色身으로 보겠느냐, 못 보겠느냐???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具足한 色身으로 보지 못할 것이니, 어째선 가? (하면)

如來께서 이르신 具足 色身은 곧 具足 色身이 아니라, 이(그) 이름이 具足 色身이신 것 (때문)입니다.??
“須菩提야! 뜻에 어떠냐? 如來를 가히 모든 相을 갖춘 것으로 볼까, 못 볼까???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具足 諸相으로 보지 못할 것이니, 어째선 가? (하면) 如來께서 이르신 諸相 具足이 곧 具足은 아니라, (다만) 이 (그) 이름이 諸相 具足이신 것(때문)입니다.??

 

 


【범어본】

須菩提여, 어떻게 生覺하는가? 如來는 色身을 具足하고 있는 자로서 볼 수 있겠는가?
須菩提는 대답했다. 스승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如來를 色身을 具足하고 있는 자로서 보아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스승이시여, 色身을 具足하고 있다, 色身을 具足하고 있다는 것은, 實은 具足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라고 如來가 말씀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色身을 具足하고 있다고 말해지는 것입니다.
스승은 물었다.
須菩提여, 어떻게 生覺하는가? 如來는 相好를 具足한 자라고 볼 수 있겠는가?
須菩提는 대답했다. 스승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如來는 相好를 具足한 자라고 보아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스승이시여, 相好를 具足하고 있다라고 如來가 說하신 것은, 實은 相好를 具足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相好를 具足하고 있다라고 말해지는 것입니다.

相好 서로 좋아함

외형상의 용모와 형상을 말한다. 相(상)은 몸에 드러나게 잘 생긴 부분을 말하고,
好(호)는 상(相) 가운데에서도, 더 세밀하게 좋은 상을 말한다.
부처님과 관세음보살 같은 분들은「
32상과 80종호」를 갖추어 계시다

 

 


【몽고본】

수부티여, 어떻게 生覺하는가?
色身(色身)으로써 如來를 볼 수 있는가? 수부티가 말했다. 世尊이시여,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色身으로써 如來를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世尊이시여, 色身이라고 하는 것은 곧 色身이 아니옵니다. 그러므로 色身이옵니다.
世尊께서 말했다. 수부티여, 어떻게 生覺하는가?
圓滿한 相으로써 如來를 볼 수 있는가? 수부티가 말했다.
世尊이시여,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圓滿한 相으로써 如來를 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如來의 그

어떠한 圓滿한 좋은 상도 상이 아니라 그 이름이 다만 圓滿한 좋은 상이기 때문입니다.

 

 


【티베트본】

“쑤부띠여, 이것은 어떻게 生覺하느냐? 완성된 形相의 몸을 통해 如來를 볼 수 있다고 生覺하느냐?”
쑤부띠는 대답했다
“世尊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完成된 形狀의 몸을 통해 如來를 볼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世尊이시여, 완성된 形狀의 몸이라고 하는 것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고 如來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完成된 形狀의 몸이라고 합니다.”
世尊께서 말씀하셨다
“쑤부띠여, 이것은 어떻게 生覺하느냐? 圓滿한 相好를 통해서 如來를 볼 수 있다고 生覺하느냐?”
쑤부띠는 대답했다
“世尊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圓滿한 相好를 통해서 如來를 볼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如來께서 圓滿한 相好라고 말하는 것은 圓滿한 相好가 아니라고 如來께서 말씀하신 까닭입니다.

그러므로 完成된 形相의 몸이라고 합니다.“

 

 


【용성】

須菩提야 저 뜻에 어떻다 하느냐 부처님을 가히 具足色身으로 보겠느냐 말겠느냐? 못 봅니다 世尊님이시여. 如來를 應當 具足색샌으로서 보지 못 하리이다. 어찌한 緣故인가 하면 如來께서 具足色身을 말씀하심이

곧 具足色身이 아니라 이 이름이 具足色身이니이다.

須菩提야 저 뜻에 어떻다 하느냐. 如來를 가히 諸相具足으로써 보겠느냐 못 보겠느냐?

못 보겠습니다 世尊님이시여! 如來는 마땅히 具足諸相으로써 보지 못하겠습니다.

어찌한 緣故인가 하면 如來께서 諸相具足을 말씀하심이 곧 具足이 아니라 이 이름이 諸相具足이니이다.

 

 


【운허】

“須菩提야, 어떻게 生覺하느냐. 부처님을 모두 갖춘 살결로 볼 수 있느냐???
“못하나이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모두 갖춘 살결로 볼 수 없사오니, 그 까닭은 如來의 말씀하신 모두 갖춘

살결은 모두 갖춘 살결이 아닐 새 모두 갖춘 살결이라 이름하나이다.??
“須菩提야! 어떻게 生覺하느냐. 如來를 모두 갖춘 거룩한 몸매로써 볼 수 있느냐???
“못하나이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모두 갖춘 거룩하온 몸매로써 볼 수 없사오니, 그 까닭은, 如來의 말씀하는 모두 갖춘 거룩하온 몸매는 모두 갖춘 거룩하온 몸매가 아닐 새 모두 갖춘 거룩하온 몸매라 하나이다.??

 

 


【신소천】

須菩提야! 네 뜻에 어떠하냐? 부처님을 가히 具足한 色身으로써 보겠느냐?
아니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具足色身으로써 應當 볼 수 없습니다.
어찌한 緣故입니까? 如來께서 말씀하신 具足色身이 곧 具足色身이 아니옵고, 이 이름이 具足色身인 것입니다.
須菩提야! 뜻에 어떠하냐? 如來를 가히 모든 相이 具足하다고 보겠는가?
아니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모든 相이 具足하시다고 應當 볼 수 없습니다. 어찌한 緣故입니까?

如來께서 말씀하신 具足한 모든 相이 곧 具足이 아니요 이 이름이 具足한 모든 相입니다.

 

 


【권상로】

須菩提야 뜻에 어떠하뇨 부처님을 가이 具足한 色身으로 보겠느냐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마땅히 具足 色身으로 보지 못합니다 어쩐 緣故냐 하면 如來가 말씀하신 具足 色身은 곧 具足 色身이 아닐 새 이를 이름하여 具足 色身이라 합니다
須菩提야 뜻에 어떠하뇨 如來를 가이 具足한 모든 相으로 보겠느냐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마땅히 具足한 모든 相으로 써 보지 못합니다 어쩐 緣故냐 하면 如來가 말씀하신 모든 相이 具足하다는 것은 곧 具足이 아닐 새 이를 이름하여 모든 相이 具足하다 하신 것 이니다

 

 


【명봉】

須菩提야! 뜻에 어떠한고 부처님을 가히 具足한 色身으로 보는가 마는가?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뻑뻑히 具足한 色身으로 보지 못하나이다. 어쩜인고 如來께서 說하신 具足色身은 곧 具足한 色身 아님을 이 具足한 色身이라 이름 할 새니다.
須菩提야! 뜻에 어떠한고 如來를 가히 具足한 모든 相으로써 보는가 마는가?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뻑뻑히 具足한 모든 相으로 보지 못하나이다. 어쩜인고 如來께서 說하신 모든 相 具足은 곧 具足 아닌 것을 이모든 相 具足이라 이름할 새니다.

 

 


【기산】

須菩提야! 네 뜻에 어떠하냐. 부처를 가히 具足 色身으로 보느냐 못 보느냐?
못 봅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마땅히 具足 色身으로 보지 못하나니 왜냐하면 如來께서 說하신 具足 色身이 곧 具足 色身이 아니므로 이것을 具足 色身 이라 이름한다고 說하시기 때문입니다.
須菩提야! 네 뜻에 어떠하냐. 如來를 가히 具足 諸相으로 보느냐. 못 보느냐?
못 봅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마땅히 具足 諸相으로 보지 못하나니, 왜냐하면 如來께서 說하신 諸相 具足이 곧 具足이 아니므로 이것을 諸相 具足이라 이름한다고 說하시기 때문입니다.

 

 


【해안】

須菩提야! 네 뜻에 어떠하냐? 부처님을 가히 具足한 色身으로써 보겠느냐?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具足色身으로써 볼 수 없습니다. 어찌한 緣故오리까? 如來께서 說하신

具足色身이 곧 具足色身이 아니요 이 이름이 具足色身인 것입니다.
須菩提야! 뜻에 어떠하냐? 如來를 가히 具足諸相으로써 보느냐 마느냐?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具足한 모든 相으로써 볼 수 없습니다. 어찌한 緣故오리까? 如來께서 말씀하신 諸相具足이 곧 具足이 아니요 이 이름이 諸相具足입니다.

 

 


【청담】

“須菩提야! 어떻게 生覺하느냐. 부처님을 具足한 肉身으로 볼 수 있느냐.??
“아니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具足한 肉身으로 볼 수 없사옵니다.
왜 그러냐 하오면 如來께서 말씀하신 具足한 肉身이 곧 具足한 肉身이 아니라, 이름이 具足한 肉身이기 때문이옵니다.』 ”
“須菩提야! 어떻게 生覺하느냐. 如來를 具足한 몸매로 볼 수 있느냐.??
“아니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具足한 몸매로 볼 수 없사옵니다.
왜 그러냐 하오면 如來께서 말씀하신 모든 몸매의 具足은 곧 具足이 아니옵고 그 이름이 몸매의 具足이기 때문이옵니다.”

 

 


【탄허】

須菩提야! 뜻에 어떠한고. 불을 가히 具足色身으로서 보느냐 못 보느냐?
못합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應當 具足色身으로써 보지 못함이니 어찌 쓴 緣故뇨. 如來가 具足色身을 說함이 곧 具足色身이 아닐 새 이 具足色身이라 명한 것 이니이다.
須菩提야! 뜻에 어떠한고. 如來를 가히 具足色身으로써 보느냐 못 보느냐?
못합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應當 具足色身으로써 보지 못함이니 어찌 쓴 緣故뇨. 如來가 諸相具足을 說함이 곧 具足이 아닐 새 이 諸相具足이라 명한 것 이니이다.

 

 


【광덕】

“須菩提야! 어떻게 生覺하느냐? 如來를 가히 色身이 具足한 것으로써 볼 수 있겠느냐?”
“아니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마땅히 色身이 具足한 것으로써 볼 수 없사옵니다. 왜냐 하오면 如來께서 말씀하시는 色身이 具足하다 하심이 곧 具足한 色身이 아니옵고 그 이름이 具足한 色身이옵니다.”
“須菩提야! 어떻게 生覺하느냐? 如來를 가히 모든 相이 具足한 것으로써 보겠느냐?”
“아니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는 모든 相이 具足한 것으로써 볼 수 없사옵니다. 어찌한 까닭인가 하오면 如來께서 말씀하신 모든 相의 具足함이 곧 具足이 아니옵고 그 이름이 모든 相의 具足이옵니다.”

 

 


【월운】

“須菩提야, 네 生覺에 어떠하냐? 부처님을 모두 모습으로서 볼 수 있겠느냐???
“못하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모두 갖춘 모습으로서 볼 수 없사오니, 무슨 까닭인가 하면 如來께서 말씀하신 모두 갖춘 모습이란

모두 갖춘 모습이 아니므로 모두 갖춘 모습이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須菩提야! 네 生覺에 어떠하냐? 如來를 모두 갖춘 거룩한 몸매로써 볼 수 있겠느냐???
“못하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모두 갖춘 거룩한 몸매로써 볼 수 없사오니, 무슨 까닭인가 하면, 如來가

말씀하신 모두 갖춘 거룩한 몸매는 모두 갖춘 거룩한 몸매가 아니므로 모두 갖춘 거룩한 몸매라 하기 때문입니다.??

 

 


【무비】

“須菩提야! 어떻게 生覺하느냐. 부처님을 가히 具足한 色身으로 볼 수 있겠느냐.??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마땅히 具足한 色身으로써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如來께서 說하신 具足한 色身은 곧 具足한 色身이 아니고 그 이름이 具足한 色身입니다.??
“須菩提야! 어떻게 生覺하느냐. 如來를 모든 相이 具足한 것으로써 보겠느냐??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모든 相이 具足한 것으로써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如來께서 說하신 모든 相의 具足함이 곧 具足이 아니고 그 이름이 모든 相의 具足함입니다.??

 

 


【석진오】

須菩提여, 그대는 어떻게 生覺하는가? 色身을 具足한 것으로써 부처님을 볼 수 있겠는가, 아닌가?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는 마땅히 色身을 具足한 것으로서 보아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如來께서, “色身을 具足한다고 하는 것은 즉 色身을 具足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色身을 具足한다고 이름하는 것입니다.
須菩提여, 그대는 어떻게 生覺하는가?
如來는 모든 相을 具足한 것으로써 볼 수 있겠는가, 아닌가?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는 마땅히 모든 相을 具足한 것으로서 보아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如來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相을 具足하고 있다는 것은 곧 具足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요,

이 이름이 모든 相을 具足했다”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홍정식】

須菩提야, 네 生覺에 어떠하냐. 부처님을 모든 相을 다 갖춘 色身이라고 볼 수 있겠느냐?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具足色身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어째서냐 하오면 如來께서 말씀하신 具足色身은 그것이 곧 具足色身이 아니라, 그 이름만이 具足色身이기 때문이다.
須菩提야, 네 生覺에 어떠하냐. 如來를 모든 相을 다 갖춘 具足諸相으로 볼 수 있겠느냐?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는 마땅히 具足諸相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왜냐 하오면, 如來가 말씀하신 諸相具足은 그것이 곧 具足이 아니고 그 이름만이 具足이기 때문입니다.

 

 
【김기추】

“須菩提야! 뜻에 어떠하느냐. 부처님을 좋이 갖추어진 色身으로서 뵈업겠느냐???
“아니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應當 갖추어진 色身으로서 뵈옵지 못합니다. 무슨 까닭으로써 이겠습니다. 如來께서 말씀하신 갖추어진 色身은 곧 갖추어진 色身이 아닐 새, 이 이름이 갖추어진 色身이기 때문입니다.??
“須菩提야! 뜻에 어떠하느냐. 如來를 좋이 갖추어진 모든 모습으로서 뵈옵겠느냐???
“아니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應當 갖추어진 모든 모습으로서 뵈옵지 못 하나이다. 무슨 까닭으로써 이겠습니까. 如來께서 말씀하신 모든 모습이 갖추어짐은 곧 갖추어짐이 아닐 새, 이 이름이 모든 모습이 갖추어짐이기 때문입니다.??

 

 


【이기영】

“須菩提여, 어떻게 生覺하느냐? 부처님을 色身을 갖춘 것으로 볼 수 있겠느냐, 그렇지 않느냐?”
“아니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는 具足色身으로는 볼 수 없나이다. 왜냐하면 如來께서는 ‘色身을 具足한다함은 곧 色身을 具足함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를 일컬어 色身을 具足한다고 이름 부르기 때문입니다.”
“須菩提여, 네 生覺이 어떠하냐? 如來를 가히 具足諸相으로 보겠느냐, 아니냐?”
“아니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具足諸相으로 보아서는 아니 됩니다. 왜냐하면 如來는 ‘諸相을 具足한다함은 곧 具足함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諸相具足이라고 부르는 것이나이다.”

 

 


【송찬우】

“須菩提야, 너의 意圖론 어떻게 여기느냐. 빠짐 없이 만족하게 갖춘 色身, 즉 完全히 가득한 德相으로 莊嚴한 報身佛에서 부처님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고 여기느냐.”
“아니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의 참모습은 덕상을 빠짐 없이 갖춘 色身의 모습에선 뵙지를 못합니다.
왜냐하면, 如來께선 말씀하시기를 <색상의 모습을 떠난 如來의 참모습에 빠짐 없이 갖춘 色身의 모습은 바로 그 자리에서 빠짐 없이 만족한 色身의 모습은 아니다. 즉, 물건 없는 텅 빈 거울 속이라야 물건이 나타날 수 있듯이 빠짐 없이 갖춘 色身의 모습이 아닌 如來의 참모습에서 色身의 虛想이 떠오른다. 이것을 如來의 참모습인 法身에 빠짐 없이 갖춘 보신인 色身이라고 이름하게 된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須菩提야, 너의 意圖론 어떻게 여기느냐. 如來의 참모습을 빠짐 없이 갖춘 모든 外形的인 相好에서 뵐 수 있다고 여기느냐?”
“아니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의 참모습은 빠짐 없이 갖춘 모든 外形的인 相好에선 뵙지를 못합니다.
왜냐하면 如來께선 말씀하시기를 <거울 속에 나타난 虛想과도 같은 모든 相好의 빠짐 없는 만족이 바로 거울 속엔 實在하는 물건이 없는 것처럼 빠짐 없이 갖춘 相好에 眞實한 如來法身이 있지를 않다. 이를 如來法身에 모든 相好를 빠짐 없이 갖춤이라고 부른다.>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열】

“須菩提야, 너는 어떻게 生覺하느냐? 具足한 몸을 갖춘 것을 두고 부처님이라 할 수 있겠느냐?”
“아니옵니다. 世尊이시여! 具足한 몸을 갖추었다고 如來라 볼 수는 없나이다. 왜냐하면 如來께서 말씀하시는 具足한 몸은 곧 具足한 몸이 아니라 그 이름이 具足한 몸일 따름이기 때문이옵니다.”
“須菩提야, 너는 어떻게 生覺하느냐? 가히 具足한 몸의 특징을 두고 如來라 할 수 있겠느냐?”
“아니옵니다. 世尊이시여. 具足한 몸의 특징을 갖추었다고 如來라 볼 수는 없나이다. 왜냐하면 如來께서 말씀하시는 모든 몸의 특징을 具足함이 곧 具足이 아니라 그 이름이 具足일 따름이기 때문입니다.”

 

 


【문제현】

須菩提야! 너는 어떻게 生覺하느냐? 부처를 具足한 色身으로 볼 수 있겠느냐?”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마땅히 具足한 色身으로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如來께서 具足한 色身이라 한 것은 具足한 色身도 아니니, 이름하여 具足한 色身이라 하셨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須菩提야! 너는 어떻게 生覺하느냐? 如來를 具足한 모든 相으로 볼 수 있겠느냐?”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를 마땅히 具足한 모든 相으로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如來께서 모든 相을

具足했다 한 것은 具足한 것도 아니니, 이름하여 具足했다 하셨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김용옥】

“須菩提야! 네 뜻에 어떠하뇨? 부처님이 色身을 具足한 것으로 보아서는 아니 되옵니다. 어째서 그러하오니이까? 如來께서는 ‘色身을 具足했다하는 것은 곧 色身을 具足한 것이 아니다’라고 說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로소 色身을 具足했다고 이름할 수 있는 것이오이다”
“須菩提야! 네 뜻에 어떠하뇨? 如來가 뭇 상을 具足한 것으로 볼 수 있겠느냐?”
“없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 뭇 상을 具足하신 것으로 보아서는 아니 됩니다. 어째서 그러하오니이까?

如來께서 ‘뭇 상이 具足되었다 하는 것은 곧 具足된 것이 아니다’라고 說하셨기 때문이오이다. 그래서 비로소 뭇 상이 具足되었다고 이름할 수 있는 것이오이다.”

 

 


【조현춘】

須菩提야! 어떻게 生覺하느냐 ? 거룩한 겉모습을 갖추고 있으면 모두 부처님으로 볼 수 있느냐?"
“아닙니다. 부처님이시여. 거룩한 겉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모두 부처님으로 볼 수는 없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거룩한 겉모습을 갖추고 있되 거룩한 겉모습을 갖추고 있다는 生覺에 걸리지 않아야,

 참으로 거룩한 겉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須菩提야! 어떻게 生覺하느냐? 여러 가지 거룩한 모습을 다 갖추고 있으면 모두 부처님으로 볼 수 있느냐?"
“아닙니다. 부처님이시여. 여러 가지 거룩한 모습을 다 갖추고 있다고 해서 모두 부처님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여러 가지 거룩한 모습을 다 갖추고 있되, 다 갖추고 있다는 生覺에 걸리지 않아야, 참으로 여러 가지 거룩한 모습을 다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백성욱】

須菩提야! 뜻의 일은 어떠한고? 부처님을 가히 具足한 色身으로 보느냐 마느냐?
아닙니다. 世尊님. 如來는 뻑뻑이 具足한 色身으로 보지 못합니다. 왜 그런고 하니, 如來가 말한 具足色身 은 具足色身이 아닐 새 이름이 具足色身이니다.
須菩提야! 뜻의 일은 어떠한고? 如來를 가히 具足한 모든 상으로 볼 수 있느냐 마느냐?
아닙니다. 世尊님. 如來는 뻑뻑이 具足한 모든 상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 如來가 말한 모든 상의 具足이란 것은 곧 具足이 아닐 새 이것이 諸相具足입니다.

 

 
【김운학】

須菩提야, 네 뜻에 어떠하냐? 부처를 가히 色身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겠느냐 그렇지 않겠느냐?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는 응당 色身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如來가 설한 色身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고 이 이름이 色身이 具足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須菩提야, 네 뜻에 어떠하냐? 如來를 가히 모든 상을 具足한 것으로 보느냐 안 보느냐?
아닙니다. 世尊이시여 如來는 응당 모든 상을 具足한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如來가 말씀하시기를 모든 상을 具足하고 있다 하는 것은 곧 具足한 것이 아니요.
이 이름이 모든 상을 具足했다 했기 때문입니다.

 

 


【오진탁】

"須菩提여! 그대는 어떻게 生覺하느냐? 如來를 거룩한 模樣을 갖춘 부처님 形相에서 볼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世尊이시여! 거룩한 模樣을 갖춘 부처님 形相에서 如來를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룩한 形相은 곧 거룩한 形相이 아니므로 이를 거룩한 形相이라고 如來는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須菩提여! 그대는 어떻게 보는가? 如來를 거룩한 相好를 갖춘 것에서 볼 수 있겠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世尊이시여! 거룩한 相好를 갖춘 모습에서 如來를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룩한 相好는 곧 거룩하지 않으므로 이를 거룩한 相好라 일컫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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