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金剛經

善現起請分 第二

경호... 2012. 2. 13. 01:41

 

善現起請分 第二 8

 

2

 時 長老須菩提  在大衆中 卽從座起 偏袒右肩 右膝著地  合掌恭敬而白佛言

 "希有 世尊如來 善護念諸菩薩 善付囑諸菩薩

   世尊善男子善女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應云何住云何降伏其心"

 

 佛言

 "善哉善哉須菩提如汝所說如來善護念諸菩薩善付囑諸菩薩汝今諦聽當爲汝說善男子善女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應如是住如是降伏其心"

 "唯然世尊願樂欲聞"

 

 

善現起請分 第二


時에 長老須菩提가 在 大衆中하야 卽從座起하고 偏袒右肩하고 右膝着地하고 合掌恭敬하야 而白佛言하되 希有 世尊하 如來가 善護念諸菩薩하시며

善付囑諸菩薩하시나이까

 

世尊하 善男子가 善女人이 發阿?多羅三?三菩提心인데는 應云何住며 云何降伏其心이닛고

 

佛言하사되 善哉善哉라 須菩提야 如汝所說하야 如來가 善護念諸菩薩하시며

善付囑諸菩薩하시나니라 汝今諦請하라 當爲汝說하리라 善男子가 善女人이

發阿?多羅三?三菩提心인데는 應如是住며 如是降伏其心이니라 唯然이니다

世尊하 願樂慾聞하나이다

 

 

금강경(2)/해안스님

2

※ 경문.

時에 長老須菩 在大衆中 하야 卽從座起하고        狸 :오자   須菩提
시에 장로수보리 재대중중 하야 즉종좌기

偏袒右肩 하고 右膝着地하고
편단우견 하고 우슬착지

合掌恭敬 하야 而白佛言 하되 希有世尊하
합장공경 하야 이백불언 하되 희유세존

如來 善-護念諸菩薩 하시며 善-付囑
여래 선-호념제보살 하시며 선-부촉

諸菩薩 하시 나니까.
제보살

 

須菩提 석가() 십대 제자의 한 사람으로서 십육 나한()의 한사람.

사위()의 장자(). 천 성()이 자비하여 출가()하여서는 늘 선업()을 하였음. 석가()의 명을 받아 반야()의 공리( )를 설교하여 해공 제일()로 불림

偏 치우칠 편.㉠치우치다 곁, 가 한쪽 무리 남은 겨레 보좌 쉰 사람 외곬

한자의 변  袒 웃통벗을 단. 肩 어깨 견.㉠어깨 세 살 먹은 짐승 곧다 견디다 

膝 무릎 슬. 

白 흰 백.㉠희다 깨끗하다 밝다 아뢰다 비다 

佛言  불교()의 교리()로 삼는 부처의 말. 希 바랄 희. ㉠바라다 드물다 성기다

護念 늘 부처나 보살(菩薩)을 마음에 잊지 않고 선행을 닦으면,

        부처ㆍ보살(菩薩)이 여러 가지 장해(障害)로부터 중생(衆生)을 보살펴 준다는 말

付 부칠 부.㉠부치다 부탁하다 주다  囑 부탁할 촉.㉠부탁하다 위탁하다

※ 주석.

그때 장노 수보리가, 대중 가운데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에 옷을 걷어메고 오른 무릅을 땅에 꿇고,
합장하고 공경하여 부처님께 사루어 말씀 하되,
희유 하십니다. 세존 이시여,
여래께서는 모든 보살들을 잘 호념 하시며
모든 보살 들에게 잘 부촉 하시옵니다.

※ 해설.

부처님 께서는 도(道)가 행주좌와(行柱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의
평범한데 있음을, 말없이 몸으로서 보이어, 가르치 실세,

이뜻을 아는 제자로서,나이많고 덕이큰 수보리가 대중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법을 청하고저,
합장 공경하고 사루어 말씀 하되,

 

行柱坐臥: 가고 머물고 앉고 눕는다

(이 네 가지 동작()을 불교()에서는 사위의()라 하여

각각 지켜야 할 규칙()이나 제약()이 정해져 있음)는 뜻으로,

①기거() 동작() ②평소()를 이르는 말

語默動靜  침묵하고, 움직이고, 가만히 있는 상태를 말한다.  

거룩 하십니다.
세존이시여,하고 감탄사를 먼저 발한다음,
여래께서는 모든 보살들을 간절히 사랑 하시며,
모든 보살들에게, 간곡히 위촉하시어 법을 전하고,
중생을 제도 하도록 하십니다 하였다.
합장은 두손을 한데 모으는 것이니 몸과 마음을 하나로 뭉치는 성심의 결정이요,

여래는 불명호중(佛名號中) 의 하나이니 여여히 왔다는 뜻이요,

보살이라는 말은 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의 행이 구비하여,

모든 중생을 깨우칠 만큼 공부가 된 이를 지칭하는 이름이다.

 

自利 ①자기(自己)의 이익(利益) ②스스로 수행(遂行)하여 자기(自己)를 위하는 이익(利益)을

얻음 자기(自己)를 위하여 닦는 불법(佛法)   
利他①다른 이에게 이익(利益)을 주는 일

      ②자기(自己)가 얻은 공덕과 이익(利益)을 중생(衆生)에게 주며 제도(濟度)하는 일

 

 

世尊 善男子善女人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應云何住云何降伏其心"

 

 

 
※ 경문.

世尊 이시여 善男子 善女人 發阿耨多羅 三三菩
세존 이시여 선남자 선여인 이 발아뇩다라 삼먁삼보리심 인데는

應-云何住 云何 降伏其心
응-운하주 며 운하 항복기심 이니까.

 

耨 괭이, 없앨-누 부수: 耒   총획수: 16 〔문언〕 1. 호미. 괭이. [김을 맬 때 사용하는 농기구]. 

김맬 루.㉠김매다 없애다 나쁜 일을 덜어 없애다 호미

멀 묘, 멀 막  .㉠멀다 작다 어둡다 아득하다 가벼이 보다 약하다 업신여기다

조금 사물의 상태 지치 멀 (막)

 

.....

<인용>

우리들 중생의 원(願)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을 발(發)하는

일입니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부처님의 깨달음의 내용입니다.

즉 ‘아뇩다라’는 무상(無上)을, ‘삼’은 정(正)을, ‘먁’은 등(等)을, ‘보리’는 정각(正覺)을 뜻하니,

곧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입니다.

...

우리들 중생의 원(願)도 다름 아닌 부처님께서 증득하신 이 무상정등정각을 내 안에 구축하는

일입니다. 발(發)은 일으킨다는 뜻으로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줄여서 발보리심(發菩提心)은 지혜[보리菩提]를 구하려는 마음, 깨달음을 증득하기 위하여

일으켜 세운 마음을 말합니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범어(梵語) 아눌다라삼먁삼보디 : '아뇩보리'라고 줄여서 쓰기도 한다.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 · 무상정진도(無上正眞道) 또는 무상정변지(無上正偏知)라고

번역한다. 정등각(正等覺)이라 하는 것도 같은 뜻이다.
「부처님의 근본 깨달음을 말하는 것인데 그 위없이 뛰어나고 바르고 평등 원만한 깨달음을 가리킨 것이다」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   -불교사전- 
 


※ 주석.

세존 이시여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 삼보리의 마음을 발한이는,

응당 어떻게 마음을 머므르며 어떻게 그마음을 항복 받으오리까.

※ 해설.

이경의 법문이,
수보리가 이 말씀을 부처님게 물음으로 부터 시작하여,
부처님 께서는 이말씀을 대답 하시므로 금강경 법문을 마치신 것이니,
수보리와 부처님 사이에 여러번 묻고 여러번 대답 하신것이,
말과 다르나 뜻은 다,아뇩다라삼먁 삼보리 의 마음과, 이마음의 머므르는 법과,

이마음의 항복받는 법을 가르치시어,
중생들의 무서운 병근(病根)을 고치시기에 고구정녕(苦口丁寧)으로 친절 하시었으니,

이 대문에 착안하여, 이경의 법문을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 아뇩다라 삼먁삼보리 의 뜻을 말하면, 한역으로 무상, 정변, 정지, 라고한다.

그러나, 한문을 모르는 사람이나, 한문을 약간 안다 할지라도,
불교에 초보인 사람은, 알기 어려우므로 쉽게 말하여,
최고 최상 의 진리(眞理)라고 생각 하는것이 좋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최고최상 (最高最上)의 진리는, 가장 잘사는 법이므로,
아뇩다라삼먁 삼보리심은 가장 잘사는 마음이라고 알면,
아무나 이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최고 목적과 최고 희망이, 잘 살려는데있고,잘사는 이것이 최고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 잘살려는 마음을 낸 사람은, 어떻게 이마음을 머므르며,
어떻게 이마음을 항복 받아야 할것인가를 수보리가 물은 것이니,
마음을 주할줄 모르고, 마음을 항복 받을줄 모르는사람은, 잘살수 없기 때문이다.

 

마음을 머므른다는 말은,
마음을 가진다는 말이니,

이 아래 나오는 법문에서
마음 가지는법과,마음을 항복받는 법을 배워서 알지어다......

 

無上  그 위에 더할 수 없이 높고 좋음

正等. 正等覺 올바른 깨달음. 정각(), 등정각(), 정진각()   

無上正覺 더할 나위가 없는 깨달음. '부처의 깨달음'을 이름  

正覺 올바른 깨달음. 곧, 망혹(妄惑)을 단멸(斷滅) 한 여래(如來)의 참되고 바른 각지(覺智).

정등각(正等覺)

無上正等正覺  일체()의 진상()을 모름이 없고, 세상()에서 덮을 것이 없는 부처의 마음

또는 그 지혜(). 아뇩다라삼먁삼보리   

丁寧  추측(推測)컨대 틀림없이 .

良藥苦口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뜻으로, 충언()은 귀에 거슬린다는 말

 

 

 

佛言

 "善哉善哉 須菩提 如汝所說  如來善 護念諸菩薩  善付囑諸菩薩

 汝今諦聽  當爲汝說  善男子善女人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應 如是住 如是 降伏其心"

 

  


※ 경문.

佛言 하사대 善哉善哉 라 須菩提 야 如汝所設
불언 하사되 선재선재 라 수보리 야 여여소설 하야

如來善-護念諸菩薩 하시며 善-付囑諸菩薩
여래선-호념제보살 하시며 선-부촉 제보살 하시나니라.

汝今 제聽 하야 當爲如說 하리라 善男子善女人 이
여금 제청 하야 당위여설 하리라 선남자선여인 이

發阿뇩 多羅三먁 三菩提心
발아뇩 다라삼먁 삼보리심 인데는

應-如是住 며 如是 降伏其心
응-여시주 며 여시 항복기심 이니라.

 

應 응할 응.㉠응하다 대답하다 맞장구치다 승낙하다 화답하다 당하다 응당 ~하여야 한다 받다 아마도 조짐이나 대답 성(姓)의 하나 나라 이름  


※ 주석.

부처님께서 말씀 하시되, 착하고 착하다.
수보리야, 네 말과 같이, 여래가 모든 보살들을 잘 호념 하며
모든 보살에게 잘 부촉 하나니,

네 이제 자세히 들으라,
마땅히 너를 위하여 일러 주리라,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 삼 보리심을 낸이는, 응당히 이와같이 머므르며,
이와같이 그마음을 항복 받을 지니라.

※ 해설.

부처님께서 수보리의 묻는 말씀을 들으시고,그말을 곱게 생각 하시어,
선재선재라 칭찬 하신다음, 여래께서 말씀 하시기를,
네 말과같이 모든 보살들을 잘 사랑 하시며 모든 보살 들에게 간절히 부탁 한다.

너를 위하여 마음가지는 법과,
마음을 항복 시키는법을 말 하리니,
자세히 듣고 잊지말며,말과같이 행하여라.
선남자 선여인이 잘살려는 마음을 낸사람은,
당연히 이와같이 그마음을 가지고 항복 시켜야 하느니라 하셨으니,
(이와같이) 라는 말씀 속에는,마음을 가지는 법이나,
항복받는 법을 다일러주신 말씀이시다. 앞으로 나오는 법문이,
모두, 이와같이라는(이)속에 속하는 것임을 알아두어야 할것이다다..

 

 

 

 "唯然  世尊  願樂欲聞"

※ 경문.

唯然 世尊 하 願樂欲聞.
유연 세존 하 원요욕문 하나이다.

 

노래 악, 즐길 락(낙), 좋아할 요 .㉠노래(음악) 아뢰다 연주하다 악기

    ⓐ즐기다 (락) 즐거워하다 (락) 즐거움 (락) 풍년 (락) 편안하다 (락)

    ⓕ좋아하다 (요) 바라다 (요)



※ 주석.

네, 그렇습니다. 세존 이시여, 원 컨대 즐겨 듣고저 합니다.*****



※ 해설.

부처님 말씀을 들은 수보리는, 반가운 마음을 금 하지 못하여,
말씀이 떨어지자 마자 네 그렇습니다. 즐겨듣기를 원 하옵니다.
하였으니, 수보리와 부처님의 문답은
천고(千古)의 지음(知音) 이시다.
물을것 없는 물음과, 대답할것 없는 대답은,
중생을 위하시는 대자대비의 간절히 일으키신,
노파심 (老婆心) 에서 생긴 것임을 알아야 한다......

 

知音 거문고 소리를 듣고 안다는 뜻으로, 자기(自己)의 속마음까지 알아주는 친구(親舊)

 

 

 


【언해본】

(그)때에 長老 須菩提가 大衆의 가운데에 있어(있다가)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벗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어 合掌하고 恭敬하여 부처님께 사뢰되,


“希有(希有)하신 世尊이시여. 如來께서 모든 菩薩을 잘 보호하시고 扶持하여 念하시며,

모든 菩薩을 잘 付囑하십니다.??


“世尊이시여, 善男子와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의 마음을 내니 어떻게 마땅히 주(住)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하게 하리오???


부처님께서 이르시되,
“좋다 좋다 須菩提여! 너의(네가) 말함과 같아서 如來께서 모든 菩薩을 잘 護念(호념)하며 모든 菩薩을 잘 付囑하니, 네 이제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를 爲해 이르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의 마음을 내(었으)니 마땅히 이와 같이 住하며,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하게 해야 할 것이다.??


“唯然, 世尊이시여 듣고자 願樂하옵니다.??

 

扶持(부지) 고생(苦生)이나 어려움을 견디어 배김 .부지(扶持).   

 

 


【범어본】

그때에 長老 須菩提는 大衆 가운데 앉아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일어나 상의를 한쪽 어깨에 걸치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스승이 계신 곳을 향하여 공손히 合掌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거룩한 일입니다. 스승이시여, 如來에 의해서 모든 菩薩이, 이 위없는 은혜에 감싸여 있고,

또 이 위없는 委囑을 받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거룩한 일입니다.


그런데 스승이시여, 菩薩의 수레를 타고 나我가는, 좋은 집안의 아들과 딸들은 어떻게 生活하고,

어떻게 行動하고, 어떻게 그 마음을 가져야 합니까?


이와 같이 須菩提가 물었을 때, 스승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다.


實로 須菩提여, 그대가 말하는 그대로이다. 如來는 모든 菩薩을 이 위없는 은혜로 감싸고,

또 이 위없는 委囑을 주고 있다.


그러므로 須菩提여, 잘 듣는 것이 좋다. 이제 그대에게 說明하겠다.

좋은 집안의 아들과 딸들이 菩薩의 수레를 타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할진대 어떻게 生活하고,

어떻게 行動하고, 어떻게 그 마음을 가져야 좋은가를.


須菩提는 대답했다.


예, 그렇게 해 주십시오. 스승이시여, 부디 들려주십시오.

 

 

 


【몽고본】

그리고 그때 저 長老 수부티도 그 會衆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具壽 수부티는 座에서 일어나서 上衣를 한쪽 어깨에 걸치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붙이고,

世尊이 계시는 쪽에 伏하고 合掌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드렸다.


如來殺賊正眞覺者는 모든 菩薩 摩訶薩에 모든 무상의 利益을 가지고 利益하고,

如來殺賊正等覺者는 諸菩薩 摩訶薩에 모든 좋은 付囑을 가지고 잘 付囑하시니 世尊이시여,

驚歎할 일이옵니다. 善逝여, 敬歎할 일이옵니다.

殺賊  번뇌의 도적을 아주 죽여 없앴다는 뜻. 사람을 죽이거나 물건()을 빼앗음 :

摩訶薩(마하살)'마하살'은 '큰 보살'이란 뜻으로, 이미 부처가 되었어도 중생을 위하여 보살로 있는 보살이 아니면 '큰 보살'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관세음보살마하살'-관세음보살은 열네가지 두려움이 없는 힘이 있으므로 그 위신력이 높고 높은 큰 보살이란 것이다.

善逝(선서)부처의 열 가지 호(號) 중의 하나. 깨달음의 피안(彼岸)으로 간 채 미망(迷妄)의 세계(世界)로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뜻함


 
世尊이시여, 제 菩薩乘에 참으로 (들어가려고) 精勤하는 자는 어떻게 주해야 하며, 어떻게 修行해야 하며,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합니까?
그러자, 世尊은 구수 수부티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수부티여, 善哉 善哉로다. 수부티여, 그렇다, 그렇다. 如來는 모든 菩薩 摩訶薩에게 無上의 利益을 가지고 利益한다. 如來는 모든 菩薩 摩訶薩에게 無上의 좋은 付囑을 가지고 잘 付囑한다.
수부티여, 그러므로 聽聞하여 잘 意에 두어라. 菩薩乘에 참으로 (들어가려고) 精勤하려면 어떻게 주해야 하며, 어떻게 修行해야 하며, 어떻게 마음을 잘 가질 것인가에 대하여 나는 그대에게 說하리라.
그때 구수 수부티는 “世尊이시여, 감사합니다” 하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그는 世尊의 가르침을 듣고자 하였다.

 

菩薩乘(보살승)삼승(三乘)ㆍ오승(五乘)의 하나. 보살(菩薩)이 수행(修行)하여 성불해야 할 승물(乘物)의 뜻으로서, 육도(六度) 만행(萬行) 따위의 교법(敎法). 대승(大乘). 보살(菩薩)

具壽: 具 갖출 구. 壽 ㉠목숨 헌수하다(장수를 축하하여 술을 드림)

精勤(정근) 쉬지 않고 부지런히 힘씀   

 


【티베트본】

그런데 이 때에 長老 쑤부띠가 이 모임에 參席하여 앉았다.

그리고 長老 쑤부띠는 자리에서 일어나 袈裟를 한 쪽 어깨에 걸치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世尊께서 계신 곳으로 合掌하여 世尊께 다음과 같이 여쭈었다.

 

世尊이시여, 이렇게 오신 이, 거룩한 이, 올바로 圓滿히 깨달은 이께서 菩薩摩訶薩에게 얼마만큼이나

最上의 有益으로 有益함을 베푸시며 이렇게 오신 이, 거룩한 이, 올바로 圓滿히 깨달으신 부처님께서는 菩薩摩訶薩들에게 얼마만큼이나 最上의 付囑으로 付囑하시는지 世尊이시여 놀라운 일입니다.

善逝이시여, 놀라운 일입니다. 世尊이시여,

菩薩乘에 입문하여 어떻게 머물며 어떻게 修行하며 어떻게 마음을 調伏해야 합니까?


이렇게 여쭙고 나자 世尊께서는 長老 쑤부띠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쑤부띠여 훌륭하다 훌륭하다. 쑤부띠여, 그러하다. 그러하다.

如來는 菩薩摩訶薩들에게 最上의 有益으로 有益함을 베풀며 如來는 菩薩摩訶薩들에게 最上의 유익으로 유익함을 베풀며 如來는 菩薩摩訶薩들에게 最上의 付囑으로 付囑한다.

쑤부띠여, 그러므로 듣고 잘 마음에 새겨라.

菩薩乘에 入門한 자가 어떻게 입지하고 어떻게 수행하며 어떻게 마음을 調伏하는지를 내가 네게 설할

것이다.


世尊이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고 말씀드리고 長老 쑤부띠는 世尊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였다.

 

 


【용성】

때에 長老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 계시사 곧 자리로 좇아 일어나서 오른 어깨에 옷을 벗어 메고

오른 무릎을 땅에 붙이고 合掌하고 恭敬하사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하시되 希有하십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 모든 菩薩을 잘 두호하여 生覺하시며 모든 菩薩을 잘 付囑하심이니이다.

世尊님이시여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發한 이는 마땅히 어떻게 머물며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받으리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착하고 착하다 須菩提야

네가 말한바와 같아서 如來께서 모든 菩薩을 잘 두호하여 生覺하시며 모든 菩薩을 잘 付囑하시나니

네가 이제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를 爲하여 말하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發한 이는 마땅히 이와 같이 머무르며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나니라.


예 그렇습니다 世尊이시여, 원컨대 즐겁게 듣고자 하나이다.

 


【운허】

이때에 長老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 있다가 일어나서, 오른 어깨를 벗어 메고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

合掌하고 恭敬하여 부처님께 여짜오되


“希有하오이다.. 世尊이시어. 如來께서 모든 菩薩들을 잘 두호하여 염려하시며,

모든 菩薩을 잘 부탁하여 위촉하시나이다.


世尊이시어 善男子와 善女人이 아누다라삼먁삼菩提 마음을 내고는 마땅히 어떻게 머물러 있으며,

어떻게 마음을 降伏시키오리까?”


부처님이 이르사되,
“좋다 좋다. 須菩提야, 네가 말한 바와 같이, 如來는 모든 菩薩을 잘 付託하여 委囑하느니라.

자세히 들어라. 너에게 말하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아누다라삼먁삼菩提 마음을 내고는 마땅히 이렇게 머물러 있으며 이렇게 마음을

降伏시킬지니라.??


“그러하오이다. 世尊이시어. 잘 듣고저 하나이다.??

 


【신소천】

때에 長老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서 자리로부터 일어나서 오른 어깨에 옷을 벗어 메이고

오른 무릎을 땅에 붙여 合掌하여 恭敬하므로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여쭙되,


“드무십니다. 世尊이시어. 如來께서는 모든 菩薩을 잘 護念하시며 모든 菩薩을 잘 付囑하시옵니다.??
“世尊이시어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發하오니, 뻑뻑히 어떻게 머물며,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 받으오릿가???


부처님께서 말씀을 내리시되,
“착하고나 착하고나. 須菩提야, 네 말과 같이 如來가 모든 菩薩을 잘 護念했으며 모든 菩薩을 잘

付囑하느니라.

 

네 이제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를 爲하여 說하여 주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발하였으면 뻑뻑히 이러히 머물지며 이러히 그 마음을 降伏

받을 것이다.”


“네 그러하옵니다. 世尊이시어. 원하옵건대 즐겨 듣고자 하나이다.??

 


【권상로】

때에 長老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 있어서 곧 자리로부터 일어나서 오른 어깨를 벗어 메고 오른 무릎을

땅에 붙이고 合掌하고 恭敬하여 부처님께 살뤄 말씀하되

 

希有하십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모든 菩薩을 잘 護念하시며 모든 菩薩에게 잘 付囑하시나이다.

世尊이시여 착한 男子와 착한 女人이 아녹다라 삼막 삼菩提心을 發한 이는 어떻게 반드시 주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하리까.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착하다 須菩提야 네가 말한바와 같이 如來는 모든 菩薩을 잘護念하며 모든 菩薩을 잘 付囑하나니

네가 이제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를 爲하여 말하리라.

착한 男子나 착한 女人이 아녹다라 삼막 삼菩提心을 發한 이는 마땅히 이렇게 주하며 이렇게 그 마음을 降伏하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世尊이시여 듣고자 즐거이 원합니다.

 


【명봉】

때에 長老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에 있다가 곧 자리로 좇아 일어나 오른 어깨를 들어내고 오른 무릎을

땅에 꿇고 合掌하고 恭敬히 부처님께 사루어 말하되 希有 하십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 모든 菩薩을 잘 護念하사 모든 菩薩에게 잘 付囑하시나이다.??
“世尊이시여! 착한 男子와 착한 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발하려면 어떻게 그 마음을 머물고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 받으니잇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착하다. 須菩提야 네 말하는 바와 같아서 如來께서 모든 菩薩을 잘 護念하사 모든 菩薩에게

잘 付囑하시나니,

네 이제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를 爲하여 說하리라.??


“착한 男子와 착한 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發하려면 그 마음을 이와 같이 머무르고

그 마음을 이와 같이 降伏 받을 것이니라.??


“예! 그러하옵니다. 世尊이시여! 기꺼이 듣고자 원하나이다.??


【기산】

그때 大衆 가운데 있던 長老 須菩提가 부처님의 심중에 가지신 뜻을 알고 즉시 자리로부터 일어나서

오른쪽 소매를 걷어 올려 어깨 위에 엇매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고 合掌하고 부처님의 尊顔을 찬찬히 우러러보며 恭敬히 말씀을 여쭈되

 

希有하십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잘 여러 菩薩을 護念하시며 잘 여러 菩薩에게 付囑하시나이다.
世尊이시여,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發한 이는 그 發心을 어떻게 安住시키며

그 妄心을 어떻게 降伏시켜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착하고 착하다. 須菩提야! 네 말과 같이 如來가 여러 菩薩을 護念하며 여러 菩薩에게 付囑하나니

네 자세히 들어라 내 마땅히 너를 爲하여 말해 주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發한 자는 마땅히 그 發心을 이렇게 安住시키며

그 妄心을 이렇게 降伏시키라.


예, 그리 하겠습니다. 世尊이시여! 아무쪼록 듣고 싶어합니다.

 

妄心  허망()하게 분별()하는 마음 .

망념(妄念)識心(식심), 識情(식정), 妄念(망념). 다 같은 말이다.

무슨 생각이든지 분별을 일으키면 그게 모두 識心(식심), 識情(식정), 妄念(망념)이다.
 

 


【해안】

그 때 長老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서 일어나 오른 어깨에 옷을 걷어 메고, 오른 무릎을 땅에 꿇고,

合掌하고 恭敬하여 부처님께 사루어 말씀하되,
“希有하십니다. 世尊이시어, 如來께서는 모든 菩薩들을 잘 護念하시며, 모든 菩薩들에게 잘

付囑하시옵니다.
世尊이시여,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의 마음을 發한 이는 應當 어떻게 마음을 머무르며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 받으오리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착하고 착하다.
須菩提야! 네 말과 같이 如來가 모든 菩薩을 잘 護念하며 모든 菩薩에게 잘 付囑하나니,

네 이제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를 爲하여 일러 주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 心을 낸 이는 應當히 이와 같이 마음을 머무르며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을 지니라.”


네, 그렇습니다. 世尊이시여, 원컨대 즐겨 듣고저 하옵니다.

 


【청담】

그 때 大衆 가운데 계시던 長老 須菩提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 어깨를 벗어 메고 오른 무릎을

땅에 꿇고 合掌하여 恭敬하며 부처님께 사뢰었다.


“거룩하시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모든 菩薩들을 잘 菩薩펴 주시고 잘 당부하시옵니다.

世尊이시여,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 心을 일으킨 이는 어떻게 그 마음을 지녀야 하오며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 받아야 하겠사아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갸륵하고 갸륵하도다.
須菩提야! 너의 말과 같이 如來가 모든 菩薩을 잘 菩薩피고 잘 당부하느니라.
너희가 이제 자세히 들어라. 너를 爲하여 말해 주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낸 이는 마땅히 이와 같이 마음을 지니고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을 것이니라.”

 

 


【탄허】

때에 長老 須菩提가 大衆 중에 계시다가 곧 자리로 쫓아 일어나사 오른 어깨를 치우쳐 벗어 메시며

오른 무릎을 땅에 붙이시고 合掌하고 恭敬하사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하시되,


“希有하다 世尊이시여!

如來가 잘 모든 菩薩을 護念(護念)하시며 모든 菩薩을 付囑(付囑)하시나니,

世尊이시여!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發한 이는 應當 어떻게 주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 받으리잇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善하고 善하다. 須菩提야, 너의 說한 바와 같아서 如來가 잘 모든 菩薩을 護念하며 잘 모든 菩薩에게

付囑하노니 네가 이제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를 爲해 說하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發한 이는 應當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을지니라.??


“예 그렇습니다. 世尊이시여! 원컨대 즐거이 듣고자 하노이다.??

 

 


【광덕】

그때에 長老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 있더니 곧 자리에서 일어나 있더니 곧 자리에서 일어나 바른쪽

어깨에 옷을 벗어 메고 바른쪽 무릎을 땅에 꿇으며 合掌 恭敬하면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希有하오이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모든 菩薩들을 잘 護念하시오며 모든 菩薩들에게 잘

付囑하시옵니다.
世尊이시여,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發하오니 마땅히 어떻게 머물며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 받으오리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옳다 옳다. 須菩提야! 참으로 네 말과 같아서 如來는 모든 菩薩들을 잘 護念하였으며 모든 菩薩들에게

잘 付囑하느니라.

너 자세히 듣거라. 이제 마땅히 너를 爲하여 說하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發하였으면 마땅히 이와 같이 머물며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을지니라.”


“그러하오이다. 世尊이시여, 바라옵건대 듣고자 하옵니다.”

 


【월운】

이 때 長老 須菩提가 大衆 속에 있다가 일어나서 오른쪽 어깨를 벗어 메고 오른 무릎을 땅에 꿇고

合掌하고 恭敬히 부처님께 아뢰었다.
“希有하십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菩薩들을 잘 念慮하여 保護해 주시고 菩薩들을 잘 當付하여

委囑해 주십니다.
世尊이시여, 善男子나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의 마음을 내고는 어떻게 머물러야 되며,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시켜야 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좋은 말이다. 참으로 좋은 말이다. 須菩提야,

네 말과 같이 如來는 菩薩들을 잘 念慮하여 保護하시고 菩薩들을 잘 當付하여 委囑해 주나니

精神차려 들어라. 말해 주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의 마음을 내고는 이렇게 머물러 있어야 하며 이렇게 그 마음을

降伏시켜야 되느니라.”


“네, 世尊이시여, 즐겁게 듣기를 원합니다.??

 


【무비】

그 때 長老인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에 옷을 벗어 메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고 合掌하여 恭敬히 부처님께 아뢰었다.
“希有하십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모든 菩薩들을 잘 護念하시며, 모든 菩薩들에게 잘 付囑해

주십니다.
世尊이시여,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내고는 마땅히 어떻게 安住하여야 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 받아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한 일이다.
須菩提야, 너의 말과 같이 如來는 모든 菩薩들을 잘 生覺하고 보호해 주며 모든 菩薩들을 잘

祝福해 준다. 너는 지금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를 爲하여 말하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내고는 應當히 이와 같이 머물고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아야 하느니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世尊이시여, 원컨대 듣고자 하옵니다.??

 

 


【석진오】

그때에 長老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合掌 恭敬하여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希有합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能히 모든 菩薩들을 護念하시며 能히 모든 菩薩에게

付囑하십니다.
世尊이시여,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의 마음을 내었을 때에는, 마땅히 어떻게 주해야 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해야 합니까?”


부처님이 말했다.
“그렇다, 그렇다. 須菩提여, 그대가 말한 바와 같이 如來는 能히 모든 菩薩을 護念하며,

能히 모든 菩薩에게 付囑한다.


그대는 이제 分明히 들어야 한다. 마땅히 그대를 爲하여 말하겠다.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의 마음을 내었으면 마땅히 이와 같이 주하며,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해야 한다.”


“그렇습니다. 世尊이시여, 기꺼이 듣기를 원하옵니다.??

 

 


【홍정식】

그때에 長老 須菩提가 大衆 속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에 옷을 걷어 올리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고

合掌하여 恭敬을 표시하면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世尊이시여, 참으로 希有한 일입니다. 如來께서 모든 菩薩들을 잘 護念하시고 모든 菩薩들을

잘 付囑하심은

世尊이시여 善男善女로서 아누다라삼먁삼菩提의 마음을 일으킨 사람은 마땅히 어떻게 살아야 하며

또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시켜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참으로 착하다 須菩提야 네가 말한 것처럼 如來는 모든 菩薩들을 잘 護念하고 잘 付囑한다.

내가 너를 爲해 말할 터이니 銘心해서 들어라.
선남선녀로 아누다라삼먁삼菩提의 마음을 일으킨 사람은 마땅히 이렇게 살아야하고 이렇게 그 마음을

降伏시켜야 한다.


네 그리하겠습니다. 世尊이시여 바라옵건대 즐겨 듣고자 하옵니다.

 

 


【김기추】

때에 長老 須菩提는 大衆 가운데에 있다가 곧 자리로부터 일어나시사 오른 어깨에 옷을 얼메며

오른 무릎을 땅에 붙이고 合掌 恭敬하시와 부처님께 말씀을 사뢰되,
“드무십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모든 菩薩을 잘 두호하시고 生覺하시며 모든 菩薩에게 잘

위촉하시나니, 世尊이시여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내옴에는 應當 어떻게 머물며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 받으오리까.??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착하고도 착하도다 須菩提야! 네가 말한 바와 같은 如來는 모든 菩薩을 잘 두호하며 生覺하며 잘

委囑하나니,

너는 이제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를 爲하여 말하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내었을진댄 應當 이러히 머물지며 이러히 그 마음을

降伏 받을지니라.??


“그러하오나 世尊이시여! 원컨대 즐거이 듣고자 하나이다??

 


【이기영】

그때에 長老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에 옷을 걷어 메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合掌하고 恭敬하여 말씀드렸다.
“드문 일입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모든 菩薩들을 잘 護念하시며 付囑하시옵니다.
世尊이시여! 善男子나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의 마음을 내고는 어떻게 머물러야 되며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시키오리까?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착하고 착하다. 須菩提여, 네 말과 같이 如來는 모든 菩薩들을 잘 護念하며 付囑하느니라.
너는 이제 分明히 들어라! 마땅히 너를 爲해 말하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의 마음을 내었으면 應當 이와 같이 머물러야 하며,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시켜야 하느니라.”하시니


“그러하옵니다. 世尊이시여! 즐거이 듣고자 원하옵니다.”라고 하였다.

 

 


【송찬우】

때에 長老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 있다가 그 즉시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에 袈裟를 걸치고

우측 무릎을 땅에 꿇고 合掌하곤 恭敬하는 마음으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希有하십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모든 菩薩들을 훌륭하게 保護 念慮하시며,

모든 菩薩들에게 훌륭하게 付囑하시는군요.”
世尊이시여! 善男子와 善女人들이 阿?多羅三?三菩提를 成就하리라는 마음을 일으킨다면 어떻게

그 마음에 깨달음으로써 安住해야만 하며, 어떤 方法으로 그 修行 過程에서 일어나는 煩惱의 마음을

降伏 받아야 할런지요.”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구나. 須菩提야, 네가 말했던 것처럼 如來께서는 모든 菩薩들을 잘 護念하고 모든

菩薩들에게 잘 付囑하시느니라.
너는 지금 자세히 듣거라. 너를 爲해서 說明해 주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를 成就하리라고 發心을 하면 이와 같이 安住하고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으면 되느니라.”


“예, 그러하옵니다. 世尊이시여!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듣기를 원하옵니다.”

 


【이제열】

그 때 長老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袈裟 자락을 왼쪽 어깨에 걷어 메고

오른 쪽 어깨를 드러낸 채 오른 무릎을 꿇고 合掌 恭敬하면서 부처님께 사뢰었다.
“希有하신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모든 菩薩들을 잘 菩薩펴 주시고, 모든 菩薩들이 佛法을 잘 전하도록 당부하시옵니다.
世尊이시여!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일으켰다면 그 마음을 어떻게 지니며,

그 마음을 어떻게 降伏 받아야 하겠나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갸륵하고 갸륵하구나. 須菩提야. 네 말과 같이 如來는 모든 菩薩들을 잘 菩薩피고 모든 菩薩들에게

잘 당부하느니라.
너는 이제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희를 爲하여 말하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心을 일으켰다면 마땅히 그 마음을 이와 같이 지니며 그 마음을

이와 같이 降伏 받을지니라..”


“그르겠사옵니다. 世尊이시여!
바라옵건대 즐거이 듣고자 하나이다.”

 

 


【문제현】

이때에 長老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袈裟를 오른쪽 어깨에 걷어 메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고 合掌하여 恭敬한 후 부처님께 사뢰었다.
“希有하옵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모든 菩薩들이 잘 生覺하여 지키게 하셨으며 모든 菩薩들에게 잘 付囑하셨습니다.
하오나 世尊이시여! 善男子 善女人은 阿?多羅三?三菩提 마음을 내어 마땅히 어떻게 머무르며,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시켜야 하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참으로 좋고 좋은 말이로구나. 須菩提야! 네가 말한 바와 같이 如來는 모든 菩薩들이 잘 生覺하여

지키게 하였으며, 모든 菩薩들에게 잘 付囑하였으니,

너는 자세히 듣거라. 너를 爲하여 말하여 주리라.
善男子 善女人은 阿?多羅三?三菩提 마음을 내어 마땅히 이러히 머무르고 이러히 그 마음을

降伏시켜야 하느니라.”


“오직 그러할 뿐이오나 世尊이시여, 바라옵건대 기꺼이 듣고자 합니다.”

 


【김용옥】

이때 長老 須菩提가 大衆가운데 있다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웃옷을 한편으로 걸쳐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손을 모아 恭敬하며, 부처님께 사뢰어 말하였다.
“회유하신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뭇 菩薩들을 잘 護念하시며, 뭇 菩薩들을 잘 付囑하여 주십니다.
世尊이시여!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의 마음을 냈으면 마땅히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이며,

어떻게 그 마음을 降伏 받아야 하오리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좋다! 좋다! 須菩提야! 네가 말한 바대로, 如來는 뭇 菩薩들을 잘 護念하며, 뭇 菩薩들을 잘 付囑해 준다. 너 이제 자세히 들어라! 반드시 너를 爲하여 이르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의 마음을 냈으면, 마땅히 이와 같이 살 것이며,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아야 하리라.”


“그러하옵니다. 世尊이시여! 즐겁게 듣고자 원하오니이다.”

 

 


【조현춘】

이 때에 長老이신 須菩提께서 大衆 가운데에 계시다가 일어나시어 오른쪽 어깨의 옷을 걷어 내리시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으시고, 合掌 恭敬하시며 부처님께 말씀 하셨다.
“정말 거룩하십니다, 부처님이시여. 부처님께서는 菩薩들에게 매우 큰 慈悲를 베풀어 주시고,

매우 큰 가르침을 베풀어주십니다.
부처님이시여, 阿?多羅三?三菩提의 마음을 낸 善男子 善女人은 어떻게 마음을 닦아 나가며,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까?”


“그렇다, 정말 그렇다 須菩提야! 그대의 말과 같이 如來는 菩薩들에게 매우 큰 慈悲를 베풀고,

매우 큰 가르침을 베푼다.

자세히 잘 들어라. 지금 그대들에게 말해주겠다.

阿?多羅三?三菩提의 마음을 낸 善男子 善女人은 어떻게 마음을 닦아 나가며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지 말해 주겠다 .”


“잘 듣겠습니다. 부처님이시여, 자세히 잘 듣겠습니다.

 


【백성욱】

이 때 長老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 있다가 자리로 쫓아 일어나서 옷을 오른쪽 어깨로 치우치고

한 쪽 무릎을 꿇고 合掌하고 恭敬해서 부처님께 사루어 말하되,

“드물게 계신 世尊님 如來가 잘 모든 菩薩을 保護하고 生覺하십니까? 잘 모든 菩薩을 付囑하십니까
世尊하 착한 男子나 착한 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 마음을 낼려면 뻑뻑이 일은 어떻게 머물며,

그 마음을 降伏받으리잇고”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착하고 착하다. 須菩提야, 네 말한 바와 같아서 如來는 잘 모든 菩薩을 保護하고 生覺하시며

모든 菩薩들을 잘 付囑하시느니라.
너는 이제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를 爲해서 이야기 할 것이다.
착한 男子나 착한 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 心을 낼려면 뻑뻑이 이렇게 머물 것이며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받을 것이니라.”


“참 그렇습니다 世尊님 즐거히 듣기를 원합니다.??

 

 


【김운학】

그때 長老 須菩提가 대중 가운데 있다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 어깨에 옷을 걸쳐 메고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하여 공경하며 부처님께 여쭈었다.

드무십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모든 菩薩들을 잘 菩薩펴 주시며 모든 菩薩들에게 잘 부촉해

주시니 世尊이시여, 善男子 善女人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킨 이는 마땅히 어떻게

머물며 또한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받습니까?


부처님이 말했다.
좋구나, 좋구나 須菩提야 네가 말한 바와 같이 如來는 모든 菩薩을 잘 菩薩피고 모든 菩薩들을 잘

부촉하니 너는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를 위하여 말하리라.

善男子 善女人이 阿?多羅三?三菩提를 일으킨 이는 마땅히 이같이 머물며 이같이 그 마음을 항복

받을 것이다.


그렇습니까, 世尊이시여? 원컨대 듣고자 합니다.

 

 


【오진탁】

그때 長老 須菩提가 大衆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에 옷을 벗어 메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으며 合掌한 뒤 부처님께 恭遜히 아뢰었다.
"希有하십니다, 世尊이시여!"
"如來께서는 모든 菩薩을 하나도 빠짐없이 菩薩펴 주시며 모든 菩薩에게 낱낱이 付囑해 주십니다."
世尊이시여! 善男子와 善女人이 最上의 올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菩提心을 낼진댄

마땅히 어디에 自己 마음을 머무르게 해야 하며 어떻게 自己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까?"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참으로 잘 말했고 참으로 잘 물었다,
須菩提여! 그대가 말한 바대로 如來는 모든 菩薩을 빠짐없이 菩薩피고 모든 菩薩에게 낱낱이

付囑해 준다.
그대를 爲해 말할 테니 그대는 나의 말을 잘 들어라.

善男子와 善女人이 最上의 올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菩提心을 낼진댄 應當 마음을 이렇게

머무르게 해야 하고 이렇게 다스려야 한다."

 


"그렇습니다, 世尊이시여! 가르침을 기쁜 마음으로 듣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