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 서정주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기퍼도 오지 않았다.
흙으로 바람벽한 호롱불 밑에
外할아버지의 숱 많은 머리털과
스물세 햇 동안 나를 키운 건 八割이 바람이다
찰란히 티워오는 어느 아침에도
* emao ( 사랑과 평화로 가는 길) / oliver shanti
|
'#시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 이성복 (0) | 2012.01.19 |
---|---|
섬 / 김영태 (0) | 2012.01.19 |
낙타 / 신경림 (0) | 2012.01.19 |
테라스의 여자 / 문정희 (0) | 2012.01.19 |
낯선 편지 / 나희덕 (0) | 2012.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