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時事

어느 늙은이의 분노! & 덩덕개와 시정마(始精馬)

경호... 2012. 1. 17. 21:10

어느 늙은이의 분노!
                                                           글쓴이 : 장학포
우린 5인치반 플러피 디스크 XT시대 늙은이다.

모질게 태어나서 8/15, 6/25, 4/19, 5/16, 등등
팔자 사납게 다 겪고,
이제는 어디론지 돌아갈 날이나
기다리고 앉아 있는 뒷방 늙은이다.

니놈들 타고난 팔자 좋아 잘 먹고 잘 살고,
흥청거리는 거야 뭐라겠냐.
 


 
니놈들 세상 모르고 한심한 발광을 해도
뒷방구석에서 혀나 차고 엎드려 있기는 한다.
 
그러고 참고 또 참고있는 거다..
 
그런데 다 산 세상 늙은이 입에서 '이눔들아!' 소리가
절로 나오니 이젠 어쩔수 없이 말 좀 해야겠다.

우린 콩나물 함지박을 머리에 인 어머니 등판

엉덩이에 걸쳐 울지도 못히고 자랐다
 
울어 봤자 엄마한테 얻어나 맞았다.

그래도 우리는 그 어머님들이 고마워 지금도 눈물이 난다.
하기야 니놈들 그 따위로 길러놓은
우리니 할 말도 없다마는....

우리는 하도 가난 속에 살아서,
잘 나보기는커녕 니놈들 먹여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잘나는 거보다도 니들 먹일 게 더 급했다.
네 할아비 할미들의 소원이 뭐였는 줄 아냐?
 


 
뭐? 언론자유? 민주주의?

그냥 '새벽종이 울렸다! 잘살아 보세!' 가 꿈이었다.

밤이 있었냐? 낮이 있었냐?
눈뜨면 일이고, 쓸어지면 잠이었다.

 
라면 끓여 먹을 시간이 없어 날로 먹었다.

니들 원두커피 그것도 골롬??이니,
자마이카, 불루마운틴이니, 그리고 눈깔 감고 냄새 맡고,
 
혓바닥 굴려가며 처마시는 원두커피가 뭐냐?

박통이 밤새 머리털 꼬매 번 딸라 돈 아까워서
콩 볶아 태워 갈아서 그걸 커피로
마시자 했다.

그런걸 백밤 천밤을 새고 얘기하래도 끝이 없다.
그래 맞다! 박통이 군사독재 했다.

나도 젊어서는 니놈들보다 더 간덩이가
부었어도 벌벌 떨고 살았다. 그래 그것도 맞다!
정치하고 거리가 먼 나도 젊어서 박통 미워했다.
 


 
그러니 정치해 보겠다고 나선 놈들이야 오죽하겠냐?
박통! 그러면 치가 떨리고 경끼가 날 게다.

툭하면 니놈들 민주투사라고 나서는데,
니가 뭐해서 민주투사냐?

선량한 어린애들 선동질 해서 길거리에
머리띠 두르고 돌팔매질 시키는 게 민주투사냐?

이놈들아! 김정일이한테 가서 길거리에
머리띠 두르고 돌팔매질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
 
모르느냐? 이놈들아!
말라붙은 양심 껍질이라도 남은 게 있으면
 
어디 민주투사라는 말을 입에 담느냐! 빨갱이투사지!
 
그게 싫으면, 차라리 인민투사라고 해라!
 
이 발칙한 놈들아!

목소리 커서 큰소리 지르는 눔이 이기는 세상이
 
민주국가더냐? 이 미x놈들아!

배달민족 치고 통일조국 그거 안 바라는 놈이 어디 있느냐?

한 맺힌 이산가족의 원을 나 몰라라 그러는 놈이 어디 있느냐?

그런데 누가 반대해서 민족통일이 안 되는 거냐 !!

니놈들이 싸고 도는 김정일이란 놈 때문에 안 되는 거지!
 
지금 당장이라도 조국통일이 되려면 김정일이 아가리에
남조선이고 뭐고 다 쑤셔 넣어주면 통일이다.

이놈들아! 니놈들 바라는 통일이라는 게 바로 그거냐?

언필칭, 니놈들은 조국, 민족 그러고 나오는데,
김정일이가 조국이고 민족이냐?

 
김일성이 김정일이 지금 이북에 있는 니 동포
인민들을 무얼로 만들어 놨냐?

세계에 없는 어릿광대 바보 인민을 만들어 놓은 거는 놔두자!

풀 뿌리 캐러 다니는 거지들로 만들어 놓고도
위대한 수령이란다.
 


 
그리고 그런 불법집단이 남한을 먹어 치우려고 든 것이
쓰라린 민족상잔의 육이오란 것이다.

제 민족이 제 민족을 살육하고 때려 부수는
상상도 할 수 없이 어처구니없는 전쟁을
 
저지른 것이 빨갱이 김일성이다.
이 미친 놈들아! 니놈들 미쳐 날뛰며 미국기 찢는 거 보고

 
미국 사람들 느낌은 어땠겠느냐?
 
뭐 주구 뭐 맞는다는 거가 이런 거구나!
그랬을 꺼다.
이런 천하에 배은망덕한 놈들아!

도대체 미국 군인들한테 뭘 그리 뼈저리게 당했냐?

나라를 빼앗아갔느냐? 못 먹고 못살게 했냐?

미국놈이 아니라 미국님이다!

인종이 제대로 되고 착하면
 
좋은 쪽도, 나쁜 쪽도 제대로 보아야 한다.
니놈들이 미국 때문에 덕을
보았으면 보았지 손해 본 게 뭐냐?
 
그렇게 저주하는 미국에 새끼들은 왜 보내냐?
니놈들이 김일성 김정일한테
은혜입고 덕 본 건 또 뭐냐?
 
 
 
하도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
이놈들아!
기왕에 잘나지 못했으면 못난 짓이나 하지 말아야지!
 
여학생이 탱크에 치어 죽었다고 유관순보다 더
위대한 열사로 만들고 싶은 거냐?

 
그야 물론 애들 치어 죽은 거 없었으면 좋았던 불상사다.
이놈들아! 사고 낸 미국 군인이 한국에 놀러와서

 
제 볼일 보러 싸지르다 사고냈냐?
 
그 놈들도 저희 나라 정부에서 내린 명령 받고
 
공무 중에 탱크 몰다가 사고냈다.
 
물론 과실치사도 사실이지만 탱크소리가 보통 크냐?
 
애들이 거기서 뭘 했길래 그런 탱크소리가 등뒤에서
 
나도 모르고 치었으니 당한 책임도 있는 거다.

이놈들아!
촛불 들고 지x발광하는 그 시간에 꽃다운 니놈들
 
친구가 서해바다에서 김정일이에게 개죽음을 당했다!
이런게 바로 국가 민족을 지키다 죽은 고귀한 죽음이다.
 
니놈들 그 죽음에 대해서 뭐라고 했냐?

좌우간, 이 놈들아!
김정일이 좋아할 일은 별 개지랄 다했어도,

니놈 인민투사들 이 나라 이민족 위해서
니놈들이도움되는 일한 게 무어냐?
 
그게 소위 민주화 운동이라고?
그게 빨갱이 운동이지 민주화 운동이냐?
 
 
 
철면피 쓰고 벼락을 맞을 놈들아!
이제 니놈들 말끝마다 미국이 제 실속 차릴라고

주한미군 주둔을 한다고 물러가라고 악 썼는데

 
이제는 미국이 물러가겠단다.
미국은 옛날 미국이 아니다.

그리고 정말 물러 갈 거란 건 니놈들도 다 알거다.

좌우간 니놈들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 뭘 했냐?
뭐가 그리들 잘나고 대단해서 날뛰느냐?

김정일이한테 붙어먹건 무슨 사기질을 하건
한자리하고 싶은 야바위 꾼들이지!

너희 놈들이 어째서?
왜?
그리 조국을 위한다고 나서는 거냐?
언제부터 니놈들한테 조국이 그리 대단했냐?
교통질서 하나도 제대로 못 지키는 놈들이

 
조국, 민족을 위한다고 입에 게거품 물고
미친 놈들처럼 날뛰느냐!!
 
 
 
조국 위한다고 나서지 않는 것이 조국을 위하는 길이다.

니놈들 해놓은 공적(?)이 있다면 김정일이나

좋아할 일을 했지, 벌써 니놈들이 저질러 놓은
일이란 조국을 다리 팔 분질러
만들었다는 거나 알아라!
.
니놈들 에비타 아냐?
세계 6대 부국 알젠틴을 에비타가 작살 내 놨다.
니네 나라도 벌써 김비타 노비타가 작살을 다 내놨다.

나는 외국에서 사는 한갑 진갑 다 지난 늙은 할아범이다.

정동영이란 친구 말마따나 뒷방에서
편안하게 쉬어야 하는 할아범이다.

그런데 그런 놈들이 나라를 뒤엎어
말아 먹겠다고 설치는 세상이니
 
하도 기가 막혀서 편안하게 쉴 수가 없다.
이 죽일 놈들아! 너희 조국이 어떤 나라인 줄 아냐?

 
천하에 뻔뻔한 놈들... 빌어먹을
민주투사 소리라도 좀 하지 마라!

너희들이 내뱉는 민주투사 소리를 들으면
열불이 나서 뒷방구석에서 뛰어 나오고 싶어진다.

이 뻔뻔한 놈들아!
우리한테 조국은 내 평생을 바친 귀한 조국이다!

 
김정일이한테 갔다 바치라고 있는 고생
 
없는 고생으로 빚어 만든 조국이 아니다.
 
알겠냐 ?
 
 
이놈들아,
니놈들이 뭘 알구 있냐 ?
 
 
 
하도 기가 막혀서 편안하게 쉴 수가 없다.
이 죽일 놈들아!
너희 조국이 어떤 나라인 줄 아냐?
 
건국 이래 민주화 투쟁을 평생 했다는 김영삼,김대중이가
대통령 당선된 뒤 그들의 종말이 무엇이였는지 아냐?
국가부흥 가로막고 나라경제 박살 내고
제새끼 배때기 채운것이 민주투쟁이냐?


또 독재 몰아내자고 운동권에 참여했던
노무현, 이명박이 대통령되어
진정한 자유민주주의의 대가로 우리에게 남겨준것이
무엇인지 아냐?
국민의 눈속여 권력 남용해 제형놈과 친,
인척의 배때기
불리는데  국고 털어 먹고
국민 소득 2만불을 20년동안
한푼도 못올린것이 진정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결과라고 보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되냐?

이자들은 대한민국 헌법을 종이쪽지로 알고
종북 정책과 이념도 없는 실용중도 노선을 앞 세워
주체성 없는 교육으로 국가 교육기반을
허물어 버린 장본인 임을 잊지말자.!


쓰레기만도 못한 이 뻔뻔한 놈들아!
우리한테 조국은 내 평생을 바친 귀한 조국이다!



    ★ 덩덕개와 시정마(始精馬) / 몽블랑 흔히 쓰이지 않는 말이지만 우리 말 가운데 덩덕개라는 말과 시정마(始精馬)라는 재미있는 말이 있다. 덩덕개란 다른 개가 교미(흘레)하고 있을 때 그 언저리를 겅정겅정 뛰어다니면서 덩달아 좋아서 날뛰는 개를 말한다. 자세한 내용도 모르고 남이 뛰니까 덩달아 날뛰는 사람을 "덩달이" 또는 "덩덕개" 같다고 하는 것도 거기서 비롯된 말이다. 시정마(始精馬)는 발정 난 씨암말을 상대해 물고 빨고 애무시키다가 암말이 흥분해서 발동이 걸리면 결정적인 순간에 씨수말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빠지는 말을 시정마라고 한다. 헛물만 잔뜩 켜다가 밀려나가야 하는 불쌍한 신세다. 발정기가 되면 포악해지는 암말로부터 비싼 씨수말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암말을 흥분시킨 뒤 끝을 못 본채 사람들에게 강제로 끌려 나가는 비운의 숫말이다. 바람잡이 노릇을 하면서 실컷 이용만 당하고 마는 것을 "시정마 꼴"이라고 하는 것도 거기서 나온 말이다. 우리 사회에는 각계각층에 뭐가 뭔지 물정도 잘 모르면서 덩덕개 같이 날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가히 덩덕개 신드롬이라고 할 수 있으리 만큼 광범하게 확산돼 가고 있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또 시정마처럼 실컷 이용만 당하고 버려지는 겉똑똑이 바보들도 많다. 특히 통일문제, 안보문제, 남북문제, 대미관계, 복지문제, 각종 주요 국책사업에 이르기까지 북쪽의 공작과 지령인 줄도 모르고, 누가 슬며시 충동질만 하면 덮어놓고덩덕개처럼 날뛰는 사람들이 판치고 있다. 일부 대학생들을 비롯해서 학계, 정계, 법조계, 언론계, 교육계, 종교계, 노동계, 환경단체, 시민 사회단체와 심지어 가수 탈렌트 개그맨 등 연예계에 이르기까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북의 선동선전 도구가 돼버리는 한심한 사람들-덩덕개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이 문제 삼고 반대하고 있는 일들 가운데는 타당한 이유와 나름대로의 논리가 있는 것보다는 앞뒤도 없고 논리도 없이 북의 지령대로 움직이는 자들의 꼭두각씨 놀음에 놀아나춤추고 날뛰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북한 노동당규약 전문(前文)한 번 안 읽어보고, 북한의 대남기본전략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北을 위해서라면 길길이 날뛰는 ‘종북(從北) 덩덕개’들이 있는가 하면 ‘민족’이니 ‘한겨레’니 하는 말 만 붙이면 간도 빼주고 내장을 다 빼가도 모를 정도로 민족주의 환상에 사로잡혀 날뛰는 ‘민족주의 덩덕개’들이 사방에 널려있다. 이들은 6.15 남북공동선언 "제1조; 남북통일은 자주적으로 한다"라는 대목을 神主처럼 떠받들고,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방위조약 파기를 통해 남북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며 틈만 있으면 거리로 뛰쳐나가 과격 데모를 일삼고 있다. 통일지상주의자들도 마찬가지다. 체제가 어떻게 되든 자유와 인권은 어떻게 되든 통일만 되면 만사가 OK라는 환상에 빠진 ‘통일지상주의 덩덕개’들이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있다. '종북 덩덕개’들은 이 땅에 살면서 대한민국은 안중(眼中)에 없고 오직 北을 위해 종사하고 있는 자들이다. 그들은 한미 FTA를 반대하고, 4대강 정비 공사를 반대하고,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결사반대한다. 천안함 사건은 북의 소행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고, 북의 연평도 포격도발은 남쪽에서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에 일어났던 것이라며, 북의 어거지를 대변해 주고 있다. 김정일의 사망에는 조문단을 파견했어야 했고, 북과 대화의 실마리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핏대를 세운다. 나라야 어찌되든 내일이야 어떻게 되든 무조건 반대하거나 앵무새처럼 북의 대남선동과 지령에 충실히 봉사하고 있는 얼치기 덩달이들의 숫자가 늘어나자 그들의 표를 모아 정치적인 교두보를 확보하려는 정치모리배들이 세(勢)를 규합하고 있다. 새로 출범한 민주통합당은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 반값 등록금 등 수많은 무상복지정책을 강령에 명문화시키고, 反 FTA투쟁을 계속하겠다고 한다. 이는 원래의 민주당보다 훨씬 왼쪽으로 치우친 것으로 유럽이 망하게 된 전철을 그대로 밟는 것이다. 게중에 어떤 자들은 그토록 열심히 북에 봉사를 하다보면 남쪽에서 大統領이라도 곧 될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반국가적 친북적 행각을 서슴치 않는 정치 매국노들이다. 그런 자들의 말로(末路)는 북에 충실히 봉사하고 이용당할 대로 이용만 당한 뒤에 막판에는 저들의 손에 이끌려 나가는 ‘시정마 꼴’이 되거나 토사구팽(兎死狗烹)이 돼 버리고 만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싶다. 올해는 인간의 탈을 쓴 ‘종북 덩덕개’들과 ‘시정마’들의 발악이 그 어느 때보다 노골화되고 극에 달하기 쉬운 선거의 해이다.주제넘은 생각이지만 올해만큼은 모든 사람이 정신을 똑 바로 차리고 중심을 잃지않는 한 해가 됐으면... 그리하여 죽쒀서 개주는 일이 없는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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