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般若心經

반야심경이란?

경호... 2011. 8. 27. 20:14

반야심경 이란?

『반야심경』에는 일곱 가지 번역본이 있다. 그러나 이 중에서 제일 많이 봉독 되는 경은 현장(玄藏) 역본(譯本)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주로 현장 역본을 독송해 왔으며 『반야심경』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의 준 이름이다. 더 준 이름으로 「심경」(心經)이라고도 한다. 『반야심경』은 반야부 경전, 곧 무아인(無我印) 경전 6백 여권 중의 골수(骨髓)는 금강경(金剛經)이라 하고, 이 심경은 안목(眼目)이라 하는 것이며, 또는 8만대장경 중의 요체(要諦)라 하는 것이다. 『반야심경』은 흔히 인도의 우수한 학승들이 반야계 경전뿐만 아니라 팔만대장경의 8만 4철 법문을 260자 안에 요약한, 전무후무한 경전이라고 일컫는다. 그 만큼 군더더기 하나 없이 불교사상의 정수를 오롯이 담아 내었다는 말인데, 음미할수록 한자한자가 놀라운 짜임새로 구성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우선 공사상의 핵심을 정교하게 변증하는 앞 단계가 있고 이어서 바라밀의 경지를 웅장한 톤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그 결론으로 진언의 내용이 풍부한 울림으로 마감하고 있는 것이다.

반야심경의 가장 기본적인 사고.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減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여, 이 모든 법은 공상(空相)이어서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는다.)

!! 반야심경 원본

사리자여, ( 이 모든 존재들이 외관상으로는 생겨나는 것 같기도 하고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더러운 것 같기도 하고 깨끗한 것 같기도 하고 증가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감소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 모든 현상계의 본질적 차원(관세음보살의 차원)에서는 생겨나는 일도 없고 없어지는 일도 없으며, 깨끗한 것도 없고, 더러운 것도 없으며, 감소하는 일도 없고, 증가하는 일도 없느니라.

  • (그러므로, 사리자여) 이 현상계의 본질의 차원인 공의 입장에서는 물질적 현상도 없고, 감각작용과 지각작용 그리고 의지적 충동과 식별작용도 없느니라.

  • (이 공의 세계에서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사유작용 등 감각작용도 없고, 빛깔과 형상. 소리. 냄새. 맛. 감촉. 비감각적 대상인 원리 등 객관대상도 없으며, 시각의 영역도(청각의 영역, 후각의 영역, 미각의 영역도(청각의 영역, 후각의 영역, 미각의 영역, 촉각의 영역) 사유의 영역등 주관작용도 없느니라.

  • (이 공의 세계에서는) 무명도 없고, 무명의 소멸도 없으며 (행, 식, 명색, 6입, 촉, 수, 애, 취, 유, 생도 없고 그 소멸도 없으며) 늙고 죽음이 없고, 늙고 죽음의 소멸도 없느니라.

  • (이 공한 세계에서는)고통도 없고, 고통의 원인도 없고, 그 원인의 소멸도 없고 그 고통의 소멸에 이르는 수행방법도 없느니라.

  • (그럼므로 이 공의 세계에서는) 깨달음도 없고, 깨달음을 얻은 것도 없고, 깨달음을 얻지 못한 것도 없느니라.

  • (그럼므로 사리자여) 보리살타는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느니라.

  • (보살은) 뒤바뀐 잘못된 생각을 멀리 떠나 마침내는 열반에 이르렀느니라.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여 최상의 깨달음인 아뇩다라 삼먁 삼보리(완전한 깨달음)를 얻었느니라.

그러므로, 이 반야바라밀다는 이 큰 신비한 주문이며, 큰 밝은 주문이며, 큰 최상의 주문이며, 이 얼마나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주문인가를 알아야 하느니라.

이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은 능히 일체의 고액을 소멸시키며 진실하여 거짓이 없나니, 그러므로(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길, 이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일러 가로되.

피안으로 가자, 우리 함께 피안으로 가자. 피안에 도달하였네. 아! 깨달음이여 영원하라

'[佛敎] > 般若心經'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야심경/해인사스님 독송  (0) 2011.08.27
반 야 심 경  (0) 2011.08.27
뜻으로 푼 반야심경(대행스님)  (0) 2011.08.27
경전설명 _ 반야심경  (0) 2011.08.27
반야심경강의 (정명스님)  (0) 201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