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홍양귀비 *
신문왕릉으로 가는 경주낭산 기슭 이름 없는 작은 암자 앞 많은 꽃밭 그 佛國土에 薄紗의 양귀빌 만나다
못 이룬 천년 나비 꿈이 여기서 탄다
다리질 못하는 얇디 얇은 그 옷 걸치고 그대로 밖으로 나왔네... 나비의 날개짓보다 더 쉽게 날고픈 내 마음자락 늘, 바람은 더 세다 불면의 밤은 여기에 왔네 박사(薄紗)에 붙인 내 꿈이여..... 그대 자리로 언제 날라 오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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