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치질과 변비의 명약
오늘날 화학적으로 가공된 산성식품과 육류 음식의 섭취가 만연하면서
우리 주위엔 변비나 치질로 심한 고통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곡물이나 채소나 과일 등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식이섬유 식품 대신 쉽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을 먹은 나머지 장기능이 무력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치질과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선 화학적으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과 육식 등
서구식의 식품을 금하고 섬유질 식품을 섭취하는 게 가장 최상의 방법이다.
이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을 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잘못된 식생활로 이미 변비나 치질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약재가 있다. 바로 우리의 산이나 들에서 흔히 발견하는 "소루쟁이"다.
이 소루쟁이의 잎을 따서 된장을 풀고 국을 끓여 먹으면 치질에 걸리지 않을 뿐 아니라
구수하기 때문에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식욕을 돋울 수 있다.
소루쟁이의 효능은 매우 놀랍다. 소루쟁이를 연구하여 임상에도 응용하면
악성 변비와 치질은 물론, 각종 피부병을 치유하는 데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소루쟁이를 이용하여 두피(頭皮)의 백선(白癬)을 치료한 바 큰 효과를 거두었다.
▣ 소루쟁이 ▣ 잎은 소의 혓바닥 모양과도 비슷하다. 여름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다. 그 뿌리는 겨울에도 죽지 않는다. 겨울철에는 잎줄기가 붉게 물들어 항산화식품으로의 면모를 나타낸다. 붉게 물든 소루쟁이를 시골에서는 산후초(産後草)라 하는데, 이것을 산후에 죽으로 끓여 먹으면 산후에 모든 조리가 잘된다고 한다. 소루쟁이는 수산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므로 수산 제조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너무 과용하면 기를 내리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은 금한다. 소아의 감병(疳病)을 다스린다.
6. 잎과 뿌리를 함께 찧어 한 사발 마시면 치창(痔瘡)과 사혈(死血)을 다스린다.
효험이 있다.
살균작용과 수렴작용이 있다. 많은 양에서는 설사를 일으키는데, 이것은 안트라키논 화합물에 의한 것이다. 변비, 토혈(吐血), 설사, 이질, 습진, 옴, 가려움증, 태선(苔癬) 등에 쓴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즙을 환부에 바른다.
적백리에도 효과가 좋다.
14. 소루쟁이 뿌리는 옹저(癰疽)를 다스리고, 특히 즙을 내어 치질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좋다고 하였다.
▣ 소루쟁이를 이용한 치료법 ▣
소루쟁이 뿌리와 생강 묵은 것을 각각 반 공기씩 함께 볶은 다음 좋은 술에 담가 두었다가 수시로 마신다.
실내에서 식초에 갈은 다음 헝겊에 발라 목에 붙이길 하루에 3~4차례 반복한다.
경분(輕粉)을 조금 넣고 고약같이 만들어 하루에 3~5번 바르면 즉시 낫는다.
갈은 다음 환부에 바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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