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및生活常識]/藥草의 常識

치질과 변비의 명약

경호... 2010. 5. 24. 02:33

[민간요법]치질과 변비의 명약


오늘날 화학적으로 가공된 산성식품과 육류 음식의 섭취가 만연하면서

우리 주위엔 변비나 치질로 심한 고통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곡물이나 채소나 과일 등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식이섬유 식품 대신 쉽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을 먹은 나머지 장기능이 무력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치질과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선 화학적으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과 육식 등

서구식의 식품을 금하고 섬유질 식품을 섭취하는 게 가장 최상의 방법이다.

이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을 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잘못된 식생활로 이미 변비나 치질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약재가 있다. 바로 우리의 산이나 들에서 흔히 발견하는 "소루쟁이"다.

이 소루쟁이의 잎을 따서 된장을 풀고 국을 끓여 먹으면 치질에 걸리지 않을 뿐 아니라

구수하기 때문에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식욕을 돋울 수 있다.

소루쟁이의 효능은 매우 놀랍다.
소루쟁이를 연구하여 임상에도 응용하면

악성 변비와 치질은 물론, 각종 피부병을 치유하는 데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소루쟁이를 이용하여 두피(頭皮)의 백선(白癬)을 치료한 바 큰 효과를 거두었다.

소루쟁이
소루쟁이는 마디풀과에 딸린 다년생풀로 우리나라 산이나 들의 습지에 자생한다.

잎은 소의 혓바닥 모양과도 비슷하다. 여름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다.

그 뿌리는 겨울에도 죽지 않는다.

겨울철에는 잎줄기가 붉게 물들어 항산화식품으로의 면모를 나타낸다.

붉게 물든 소루쟁이를 시골에서는 산후초(産後草)라 하는데,

이것을 산후에 죽으로 끓여 먹으면 산후에 모든 조리가 잘된다고 한다.

소루쟁이는 수산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므로 수산 제조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소루쟁이의 효능 ▣
1. 이질 설사와 대장염의 치료에 써왔다.


2. 소루쟁이 잎은 소아의 감기에 효험이 있으며 복어의 독을 푸는 데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나물로 만들어 먹으면 대장이 활하고 가려운 병이 없어진다.

 

그러나 너무 과용하면 기를 내리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은 금한다.
4. 씨를 달여 마시면 부인의 혈병(血病)에 좋고, 어린잎을 삶아 먹으면 어육(魚肉)의 중독과

소아의 감병(疳病)을 다스린다.


5. 대황 대신 통변재(通便材)로 사용되며, 달여서 1일 5g씩 복용하면 변이 활하며 변비에 효험이 있다

6. 잎과 뿌리를 함께 찧어 한 사발 마시면 치창(痔瘡)과 사혈(死血)을 다스린다.


7. 소루쟁이의 뿌리를 치질과 변비는 물론, 건위(健胃) 및 피부약으로 써왔다


8. 소루쟁이 뿌리는 탈모증이나 옴에 효능이 있고, 열을 제거하는 데 특효하다.


9. 즉시 캔 소루쟁이 뿌리를 짓찧어 짜서 즙을 바르면 종기 등 모든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


10. 전초를 달여 마시면 치질과 산후의 변비에 좋고, 뿌리줄기 부분을 갈아서 환부에 바르면 백납에

효험이 있다.


11. 소루쟁이 뿌리는 대변을 잘 통하게 하고, 독을 풀며, 피나는 것을 멈추고, 벌레를 죽인다.

살균작용과 수렴작용이 있다.

많은 양에서는 설사를 일으키는데, 이것은 안트라키논 화합물에 의한 것이다.

변비, 토혈(吐血), 설사, 이질, 습진, 옴, 가려움증, 태선(苔癬) 등에 쓴다.


12. 위염과 대장염에도 쓸 수 있다. 내복약으로 쓸 때는 하루 12g을 달여 마시고,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즙을 환부에 바른다.


13. 소루쟁이의 뿌리는 모든 충을 죽인다. 식초에 갈아서 종독(腫毒)에 붙이면 효험이 좋다.

적백리에도 효과가 좋다.

 

14. 소루쟁이 뿌리는 옹저(癰疽)를 다스리고, 특히 즙을 내어 치질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15. 뿌리를 짓찧어 즙을 내어 2~3 숟갈을 물 반잔에 달여 공복에 마시면 산후 변비에 효력이

좋다고 하였다.

 

 

소루쟁이를 이용한 치료법


1. 변비 : 소루쟁이 뿌리 40g에 물 한 공기를 붓고 달여 복용한다.


2. 치질로 인한 하혈 : 치질 때문에 하혈을 하면

소루쟁이 뿌리와 생강 묵은 것을 각각 반 공기씩 함께 볶은 다음 좋은 술에 담가 두었다가

수시로 마신다.


3. 편도선염 : 3년 된 소루쟁이 뿌리를 캐어 바람을 쏘이지 않도록

실내에서 식초에 갈은 다음 헝겊에 발라 목에 붙이길 하루에 3~4차례 반복한다.


4. 옴이 오래되어도 낫지 않는 경우 :  즉시 캔 소루쟁이의 뿌리를 짓찧어서 즙을 낸 다음

경분(輕粉)을 조금 넣고 고약같이 만들어 하루에 3~5번 바르면 즉시 낫는다.


5. 백선풍(白癬風) : 소루쟁이 뿌리를 캐어 바람을 쐬지 않도록 실내에서 묵은 식초와 함께

갈은 다음 환부에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