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클래식

Ponce / Concierto del sur for Guitar & Orchestra

경호... 2008. 8. 26. 11:31

Concierto del sur for Guitar & Orchestra

마뉴엘 폰세 / 기타 협주곡

Manuel Ponce, 1882 ~ 1948


전곡듣기
Andres Segovia Guitar
Enrique Jorda, Conductor
Symphony of the Air


1악장, Allegro Moderato
Andres Segovia Guitar
Enrique Jorda, Conductor
Symphony of the Air


2악장, Andante
Andres Segovia Guitar
Enrique Jorda, Conductor
Symphony of the Air


3악장, Allegro moderato e festivo
Andres Segovia Guitar
Enrique Jorda, Conductor
Symphony of the Air

Andres Segovia, 1893. 2. 21 ~ 1987. 6. 2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태어나서 1987년 마드리드에서 사망하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기타의 선율을 좋아했고 10세부터 독학으로 기타를 공부하여 기타를 시작한 지 4년만인 14세에 그라나다에서 데뷔하고, 1916년 마드리드의 아테네오 극장에서 정식 데뷔한 이래 1918년 중남미 순회,1924년 파리 데뷔 등 구미의 여러 나라로 연주여행을 하면서 기타 음악의 보급에 힘썼다. 그는 기타의 약점인 작은 소리를 극복하기 위하여 손톱과 살을 적절히 사용하는 주법을 개발하였고, 후에 많은 기타리스트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그의 업적은 연주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는 많은 현대 작곡자들에게 자극을 주어, 많은 기타곡을 작곡하게 하였으며, 이는 현재 기타 레퍼토리 중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세고비아 자신도기타를 위한 작품으로 quot;5 Anecdotes", "Estudio sin Luz"등의 작품을 클래식 기타의 레퍼토리로 확장시켜 기타의 연주회용 독주 악기로서의 우수성을 널리알렸다. 세고비아는 원곡을 살리면서 기타의 분위기와 이에 맞도록 재구성하는데 능했다. 그 중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D장조 중 샤콘느의 편곡은 백미로 꼽히는데, 세고비아 자신도 자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에 하나가 샤콘느를 편곡하여 초연하였을 때라고 회고한 바 있다. 20세기 기타리스트 중에 세고비아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고비아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이는 현재 유명한 연주자들이 거의 세고비아에게 배운 경험이 있다는 사실이 증명해 준다. 세고비아의 연주는 상당히 주관적이어서 개성이 강하고 낭만적이며 소리는 대체적으로 무겁다. 그의 음색은 보통 굵고 풍부하여, 잦은 비브라토의 사용으로 소리에 윤기를 띠기도 한다.

또한 그는 알아이레 주법을 사용할때는 살끝으로 줄과의 잡음을 최소화하며, 아포얀도에서는 살과 손톱을 동시에 탄현에 이용하여 부드러운 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레코드는 1952년부터 1972년까지의 SP녹음이 일본 MCA와 미국 MCA에 의하여 CD 16개분의 전집으로 나와 있는데, 이 중 1957년까지의 연주는 Mono로 연주된 것이다. 이외에도 몇장의 음반이 EMI레이블로 소개되었다. 모두 그의 섬세하면서도 낭만적인 소리의 깊은 호소력을 실감할 수 있게 해준다. 크라이슬러는 "세계에는 참으로 위대한 현악주자가 두명있는데 ... 이들은 카잘스와 세고비아이다."라고 말했다 세고비아가 한말 중에 가장 인상깊은 것은 '나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보다 감동을 주는 것이 더 좋다' 세고비아는 언젠가 한 인터뷰에서 금세기 또 한 사람의 유명 음악가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기타소리는 작지만 멀리까지 울린다고 했던 스트라빈스키의 말은 맞습니다. 그런데 이 표현은 세고비아 본인에게 꼭 맞는 말이라 할 수 있다. 그는 다른 어떤 악기 하나에서 어떤 연주가 한 사람이 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이루어낸 것이다.

Manuel Ponce, 1882 ~ 1948

세고비아의 멕시코시티 연주회에 폰세는 그의 연주에 감명을 받고 '기타는 독자적 언어를 가 진 신비하고 감각적이고 예민하고 아주 훌륭한 악기이다' 라는 깊은 인상을 가지게 되며, 프랑 스로 유학, 폴 듀카의 문하생으로 로드리고와 빌라 로보스와 같이 공부하면서. 또한 마누엘 드 화야와도 친분을 유지하였다. 그는 이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민족음악을 자신 의 작곡세계에 융합하는 문제에 많은 조언과 영향을 받았다. 폰세가 파리에 있는 동안 세고 비아를 위하여 많은 기타곡을 작곡하였고 그로 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창작하는 재능을 타고난 Manuel, Ponce는 근대 멕시코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교향곡, 협주곡, 현악 4중주곡, 가곡, 기타곡 등의 작품이 모두 멕시코 민요가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폰세의 음악적 특징은 남미적인 음악, 바로크 음악, 고전주의, 인상주의, 국민주의, 현대주 의적 양식의 도입으로 그 후 남미의 작곡가들 에게 그의 음악이 작곡의 표본이 되었으며, 사후, 멕시코시티 예술의 전당 중의 하나인 연주회장이 폰세 기념관으로 명명되었다.

음원출처:http://cfs11.planet.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