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性常識

전희 감도 높이는 법 3가지

경호... 2008. 1. 6. 19:20

샤워한 후 발그레한 뺨으로 타올 한 장에 몸을 가리고 나타난 아내. 시각에 특히 약한 남자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은밀히 감상하기 좋아한다.

샤워한 후 발그레한 뺨으로 타올 한 장에 몸을 가리고 나타난 아내. 시각에 특히 약한 남자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은밀히 감상하기 좋아한다.
은근히 훔쳐보고 있는 남편의 시선을 모른 척 한 채 물기가 남아있는 자신의 몸을 서서히 애무해본다. 향기 좋은 아로마 오일이나 보디로션을 두드려가며 어깨와 목을 주무르고 미끈한 다리와 허벅지, 그 위로 엉덩이... 가슴과 젖무덤... 가운에 가리운 채 몸 구석구석을 마사지한다.
자신의 행동에 몰입해 그렇게 마사지 하다가 문득 남편 쪽을 바라보며 '등에 발라줄래요?'.
남편은 기다렸다는 듯이 당신에게 다가설 것이고, 스스로의 애무로 충분히 부드러워진 당신의 몸은 남편의 손안에서 촉감 좋은 실크같이 변할 것이다.


TV나 비디오를 보다가 조금 야한 장면이 스친다. 왠지 조금 어색하면서 경직되는 분위기... 누가 먼저 시도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럽게 애무로 돌입할까?
그렇다면 오늘은 아내가 먼저 시작해본다. 방법은 간단하다. 남편의 귀에 살짝 입을 갖다대고 서서히, 아주 서서히 숨소리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남편의 반응이 싫지 않은 기색이라면 좀 더 강도를 높여 더 색스러운 신음소리... 간간이 뜨거운 입김을 귓불에 불어주기도 한다. 간지러워 몸을 비틀면서도 색다른 감흥으로 남편은 즐거워진다.
그만하라고 웃으며 찡그리는 남편에게 달려들어 본격적으로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마치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에서 샐리가 식당에서 밥먹다 말고 내지르던 신음처럼.
스스로도 신음소리에 조금씩 취하기 시작하고 남편은 의외의 이벤트에 서서히 중독되기 시작한다.

역시 퇴근하고 들어서는 남편을 신선하게 자극하는 법. 먼저 차가운 물수건을 준비해뒀다가 현관을 들어서는 남편에게 건넨다.
얼굴과 목덜미, 손 등을 닦는 동안 서서히 남편의 옷을 벗겨준다. 구겨지고 담배 냄새, 땀 냄새에 절은 와이셔츠와 바지, 넥타이를 벗겨내고 런닝과 양말도. 그리고 차가운 물수건으로 남편의 등과 가슴을 닦아준다. 의외의 서비스에 놀라는 남편.
세상에 친절한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지 않는 남자가 있을까?
피곤에 절었던 심신이 차가운 물수건과 함께 확 깨어나며 그날 저녁 남편은 더 이상 무뚝뚝한 보릿자루가 아니다. 하룻동안 있었던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늘어놓으며 풍성한 저녁 식사시간을 만들 것이다.
후식으로 차가운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아껴두었던 남편의 마지막 한 장을 벗겨보는 재미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