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및生活常識]/健康常識

미니 뇌졸증을 조심하라!

경호... 2007. 11. 27. 01:14
미니 뇌졸증을 조심하라!

投身爲國

미니 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일과성 허혈발작증(TIA)이 1주일 이내에 뇌졸중으로 발전되는 사례가 20명 중 1명 꼴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대학 뇌졸중예방연구소의 매튜 자일스 박사와 피터 로스웰 박사는 11일 의학잡지 랜싯 뉴롤로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니 뇌졸중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1만여명의 환자를 18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미니 뇌졸중 환자의 5%가 1주일 이내에 뇌졸중에 걸린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미니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고도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중 11%가 1주일 이내에 뇌졸중에 걸린 반면 신경외과 치료를 받은 미니 뇌졸중 환자의 경우  1주일 내 뇌졸중 발생 확률이 1%로 뚝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미니 뇌졸중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치료를 받아야 뇌졸중으로 발전될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뇌로 통하는 동맥이 막힐 때 발생하는 뇌졸중은 심할 경우 뇌출혈로 연결돼  사망 또는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미니 뇌졸중은 증상이 가벼운 뇌졸중을  의미하며 현기증, 무기력증, 시력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