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禪) 수행(修行)은 그냥 앉아 명상을 하는것만은 아니다.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스스로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 반드시 회광반조(回光反照)를 해야 한다. 깨달음이 사랑이라는 온도와 지혜라는 빛으로 중생(衆生)을 향해 발휘될 때 일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선(禪)이 된다. 창백한 좌불(坐佛)을 보고 그 마음을 읽어내어 행(行)할 때 자신은 살아 움직이는 활불(活佛)이 된다. 한꺼번에 부처가 되기를 바라지 말자, 아주 작은 것부터 한 가지씩 부처를 닮아가려는 꾸준한 노력을, 남들이 보고 자비(慈悲)라 미소지을 때 자신은 조금씩 부처가 되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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