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산책]/한국화,동양화

정 봉 길 - 자연의 울림

경호... 2007. 11. 9. 10:21







정 봉 길



1955 충북 제천 출생
나는 자연 속에 있으면은 곧 편안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해가 거듭될수록 편안함을 넘어서 때로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하지만 그 자연의 울림을 이 작은 몸으로 어떻게 노래할 수 있겠는가 반문하여 본다. 그러나 초록색에서 살아있는 기를 느끼고 늦가을 들판에서 인생을 평온함을 같이 하며 하얀 설국에서 생의 심오함에 나도 모르는 눈물을 짓곤 한다. 대지와 대지 사이에서 울림을 느껴보고 싶다. - 작가노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