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구엽초는 매자나무과 여러해 살이 풀로 키가 10-40cm 자라며 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다 한 줄기에 가지가 세개로 뻗고 각 줄기에 잎이 3장씩 돋아 모두 9장으로 ‘삼지구엽초’라 한다.. 한방에서 음양곽(淫羊藿)이라 하며 삼지구엽초 보다는 음양곽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신문에 연재되었던 재미난 기사. 중국 사천지방 어느 양치기가 양을 몰고 산에 올라 풀을 먹이던 중 숫양 한 마리가 유별나게 교미를 많이 하는 것을 보고 그 양을 살폈더니 유독 한가지 풀만 열심히 뜯고 교미를 반복해 “야!! 저것이다” 생각한 목동은 그 풀을 자기도 뜯어 먹었다.
그랬더니 배고품을 못 느끼고 정욕이 왕성해짐을 느껴 이 풀은 음탕한 풀이다 하여 ‘음양곽’ 이란 이름이 되었다 한다.
옛날 칠순 넘은 노인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처음 보는 풀을 발견하고 뜯어 먹어 보았더니 갑자기 주체할 수 없는 정욕이 발동하여 지팡이를 내던지고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껴안았다 하여 이 풀이 지팡이를 내던지게 한 풀이라 하여 ‘방장초’라 불렸다 한다.
5월에 노란색 꽃이피고 여름에 잎이 무성하게 자라며 깊은 산 나무 그늘 아래서 자란다
삼지구엽초로 담근 술은 ‘선비주’라 하여 으뜸가는 강정 약술로 꼽힌다. 성기능을 높이고 뼈와 근육, 힘줄을 튼튼하게 하며, 음위증. 조루. 불임증. 냉병. 건망증. 마비증. 허약체질에 두루 쓰인다.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혈압을 낮추며 저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신경쇠약 에도 효험이 있다.
동물에 먹이면 성욕이 왕성해지고 삼지구엽초 성분인 에피메딘을 개에게 주사하면 정액이 훨씬 많이 분비되고 교미시간도 늘어난다. 이는 신경을 자극하여 정액을 많이 나오게 하고 성욕을 왕성하게 한다.
사람도 밤일을 심하게 하여 허리가 아프고 피로하며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리에 힘이 없거나 잠을 자면서 꿈을 많이 꾸면 이를 먹으면 효험이 있다고 한다.
여성과 남성 불임증에는 삼지구엽초 15g. 인삼3g을 달여서 아침저녁으로 마시고 여성은 이와함께 쑥이나 석창포 달인물로 목욕을 하면 더욱 좋다. 몸이 차가워 생긴 불임증과 성기 발육부전으로 인한 불임에 효과가 있다.
인터넷에 "삼지구엽초" 라고 한번 쳐 보세요. 좋다고 하니 판매 하는 곳도 많고 삼지구엽초에 대한 글이 많이 있습니다. 많이 먹고 건강하세요. 그렇다고 너무 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