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명상음악

그리운 사람

경호... 2007. 10. 8. 23:34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곁에 있으나 떨어져 있으나 그리움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그런 삶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그리워하면서도 만날 수 없으면 삶에 그늘이 진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지극히 사무적인 마주침이거나 일상적인 스치고 지나감이다.

              마주침과 스치고 지나감에는 영혼의 울림이 없다.
              영혼의 울림이 없으면
              만나도 만난 것이 아니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의 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