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사의 밤 / 동백꽃
소백산 정기실은 연화봉 아래
탐진치 삼독으로 지은 업보 비는 여인아
보발재에 뿌린 눈물 그 누가 아랴
인과법칙 깨닫치 못한 중생이기에
부처님 자비로운 부처님
밝은 빛 주시옵소서
백팔번뇌 짐을 벗고 희망이 가득찬
구인사의 밤은 깊어가
달밝은 소백산에 밤은 깊은데
텅빈가슴 쓸어안고 지은 업장 비는 여인아
남한강에 서린 사연 그 누가 아랴
인과법칙 깨닫치 못한 중생이기에
부처님 자비로운 부처님
밝은 빛 주시옵소서
백팔번뇌 짐을 벗고 희망이 가득찬
구인사의 밤은 깊어가
이 노래 가사에서 나오는(탐진치) 삼독(三毒)은 3가지 번뇌로,
탐貪(愛慾,탐욕) /진 瞋(노여움) / 치痴(어리석음)를 말합니다.
즉. 우리 인간의 죄를 뜻하는 듯합니다.
보발재란 단양에서 구인사로 가는 길에는 꼭 넘어야 할 고개가 보발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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