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풀씨처럼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게 그렇게 세상의 강을 건널 수는 없을까 민들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슬프면 때로 슬피 울라고 그러면 민들레 풀씨처럼 가벼워진다고 슬픔은 왜 저만치 떨어져서 바라보면 슬프지 않은 것일까 민들레 풀씨처럼 얼마만큼의 거리를 갖고 그렇게 세상 위를 떠다닐 수는 없을까 민들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슬프면 때로 슬피 울라고 그러면 민들레 풀씨처럼 가벼워진다고 |
'#시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요한 귀향 / 조병화 (0) | 2012.01.24 |
---|---|
혼자라는 건 / 최영미 (0) | 2012.01.22 |
에밀리 디킨슨 (Emily Dickinson)詩 (0) | 2012.01.20 |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 칼릴 지브란 (0) | 2012.01.20 |
인생은 ...조병화 (0) | 2012.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