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클래식

Adya - Adya classic - Zeyvolo. Romanza

경호... 2011. 10. 4. 13:38





      세월 ... 도종환 여름 오면 겨울 잊고 가을 오면 여름 잊듯 그렇게 살라 한다. 정녕 이토록 잊을 수 없는데 씨앗 들면 꽃 지던 일 생각지 아니하듯 살면서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여름 오면 기다리던 꽃 꼭 다시 핀다는 믿음을 구름은 자꾸 손 내저으며 그만두라 한다. 산다는 것은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하루 한낮 개울가 돌처럼 부대끼다 돌아오는 길.. 흔들리는 망초꽃 내 앞을 막아서며. 잊었다 흔들리다 그렇게 살라 한다. 흔들리다 잊었다 그렇게 살라 한다.

      더 이상 지루한 클래식은 가라! Classic의 반란을 일으킨 Adya의 두 번째 앨범 Adya Classic 2 벨기에 차트 50위권 안에 무려 16주 동안이나 랭크 되어 있었고 4주간 1위를 차지했던 Adya classic 2. 더욱 더 재미있고, 더욱 더 경쾌하게 재 해석하여 연주한 이번 앨범은 “Toreador”, “Morning mood”, “Air”그리고 “Swan lake”등 유명한 곡들을 비트와 신스음들을 사용하여 편곡함으로써 강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표현하였다. 수많은 오케스트라 단원과 많은 스텝들이 Adya의 지휘 아래 함께 연주한 이번 앨범은 1집에 이어 Adya의 특별한 감각을 또 한번 느끼게 해 줄 것이다. Adya - Adya classic - Zeyvolo / Romanza

      ▒ 모짜르트 세레나데 13번 G장조 작품 525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2악장 로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