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크로스오버음악

Emma Shapplin - Spente Le Stelle (별들은 사라지고)

경호... 2011. 8. 16. 05:21

 


 

Emma Shapplin -  Spente Le Stelle
 
Emma Shapplin (엠마 샤플린). 엠마 샤플린은 1974년 프랑스 파리 남부
의 근교에서 출생했다. 어린 시절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적(魔笛)>을 듣
고 오페라에 빠져든 그녀는 학창시절 교내 합창단에 발탁되어 솔리스트
로 활동하기 했다. ... 



 
지난해 12월 프랑스에서 발매, 단숨에 17만장의 판매고를 이뤄낸 신데렐
라 엠마 샤플린의 열풍은 이제 유럽 전역으로 학산되어 가고 있다. 
메가톤급 히트 싱글로 떠오른 "Spente le Stelle"(별은 사라지고)는 오케
스트라의 웅장함과 오페라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베이스톤의 합창, 그리
고 락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리드미컬한 비트가 엠마 샤플린의 고혹적인
목소리와 어울려 환상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Emma Shapplin (엠마 샤플린)의 앨범은 전체적으로 클래시컬한 분위기로
작업되었지만 한 번 듣고 나면 크로스오버 히트를 기록 할 수밖에 없는 
"필연성" 을 감지하게 된다. 선천적으로 ‘클래식 기피증’이 있는 경우
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서정미 가득한 이 앨범에 매료당할 수밖
에 없는 것이다.

노랫말을 알아듣지 못한다는 핸디캡은 ‘목소리조차 하나의 악기와 같다
’는 부분을 이해한다면 별반 문제될 것이 없다. 엠마의 보컬이 리드해
나가는 가운데 오케스트라 반주와 합창단의 오페라적 코러스, 그리고 리
듬을 얹어주는 베이스와 드럼의 진행 등은 듣는 이들을 전혀 거북하지 않
게 음악 속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첫 싱글인 Spente le stelle는 바로 이런 엠마 샤플린 음악의 매력을 여
실히 보여주는 곡이다. 
리듬감있게 끌어가는 베이스와 드럼, 그리고 오케스트레이션과 남녀 합창
단의 웅장한 코러스 위에서 시종 군림하고 있는 엠마의 소프라노는 한 번
쯤 부담없는 마음으로 젖어들어도 좋을만한 풍성한 분위기를 우리에게 준
다..

  
전곡 듣기
서정미 가득한 이 앨범에 매료당할 앨범은 전체적으로 클래시컬한 분위기로 작업되었지만 한 번 듣고 나면 크로스오버 히트를 기록할 수밖에 없는 ‘필연성’을 감지하게 된다. 선천적으로 ‘클래식 기피증’이 있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밖에 없는 것이다.

노랫말을 알아듣지 못한다는 핸디캡은 ‘목소리조차 하나의 악기와 같다’는 부분을 이해한다면 별반 문제될 것이 없다. 엠마의 보컬이 리드해 나가는 가운데 오케스트라 반주와 합창단의 오페라적 코러스, 그리고 리듬을 얹어주는 베이스와 드럼의 진행 등은 듣는 이들을 전혀 거북하지 않게 음악 속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첫 싱글인 Spente le stelle는 바로 이런 엠마 샤플린 음악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곡이다. 리듬감있게 끌어가는 베이스와 드럼, 그리고 오케스트레이션과 남녀 합창단의 웅장한 코러스 위에서 시종 군림하고 있는 엠마의 소프라노는 한 번쯤 부담없는 마음으로 젖어들어도 좋을 듯 싶다.

 

 

Emma Shapplin - Spente Le Stelle (별들은 사라지고)



그대여 나의 고통에 귀기울여줄 순 없나요?
당신의 목소리는 이제 어느 곳에도 없습니까?
그러나 어리석게도 나는 하염없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잊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 살수 없을 테니..
그때는 오직 어두운 밤이 그 밤이 있을 뿐이니
별들은 사라지고 희미한 달빛과 함께 사랑이 구슬피 울고 있습니다.
파도처럼 전진하다가도 이내 사라지고 맙니다.

밤은 텅 빈 채로 그리고 희망마저도 아스라이 끊어질듯한데..
쓰라린 눈물만이 흘러내립니다.
상처 입은 마음이 그 체념이 바람처럼 스쳐가듯..
텅 빈 꿈속에서 무엇을 기대해야 할까요?
지난 시간 함께 했던 그 격정의 그  시간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