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New Age,연주곡

머리가 맑아지고 화를 다스리는 음률

경호... 2011. 5. 1. 20:23





        돌쩌귀 사랑 / 정일근 울고불고 치사한 이승의 사랑일랑 그만 끝을 내고 다시 태어난다면 우리 한 몸의 돌쩌귀로 환생하자 그대는 문설주의 암짝이 되고 나는 문짝의 수짝이 되어 문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우리 뜨겁게 쇠살 부비자 어디 쇠가 녹으랴만 그 쇠 녹을 때까지 우리 돌쩌귀 같은 사랑 한 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