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New Age,연주곡

흐르는 강물처럼

경호... 2011. 3. 2. 23:01



 

언제나 낮은 곳으로 흐르는 세상의 모든 상처 가슴으로 꼭 껴안는 작은 江 하나 내 마음에 두고 싶다. 돌이 있으면 돌아 흐르고 웅덩이가 있으면 채워 흐르는 그런 江 하나 있으면 좋겠다. 지금은 비록 실개천이지만 물이 부족하면 비를 기다릴 줄 아는 생명줄 같이 조용한 江 가슴으로 흐르면 좋겠다. 끝내 세월 다투지 않는 바다에 닿아도 고향의 물결 쉬 잊지 않는 그런 작은 江 하나 내 마음에 두고 싶다. - 마음의 강 - 이남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