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pop song

Where No One Stands Alone / Elvis Presley

경호... 2011. 2. 20. 11:57





    고개를 숙이고 나는 어두움 안에 서 있었습니다.
    너무나 깊은 어둠 속에 나는 외로웠습니다

    제발 나를 홀로 두지 말라고 나는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이 넓은 세상에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기에

    궁전에서 부유한 삶을 왕처럼 산다 해도
    외로이 홀로 서 있는 것보다 더 힘이 드니
    위대하신 분이시여 지금 이곳에 오셔서

    저의 손을 잡고 끝까지 인도하여 주소서
    내손을 이끌어 굳게 설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 Elvis Presley -

    " 시대의 풍운아 " 엘비스 프레슬리는 생전에 가스펠을 무척이나 좋아했었나 봅니다
    그러니까 3장의 가스펠앨범까지 나왔죠 ,,
    물론 거기에는 어머니 " Gladys " 의 영향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멤피스의 작은 교회를 어머니는 늘 데리고 다녔는데 엘비스는 그때부터 가스펠을 따라부르고 했을 겁니다
    거기서 실력을 쌓기시작해서 칸츄리 음악을 토대로 꿈의 록큰롤까지

    결국은 트럭 운전수가 전세계를 들끓게 만들어 놓았죠 ,그런데 좀 아이러니컬하게도
    엘비스가 받은 그래미상은 찬송가인 'How Great Thou Art'로 수상을 하게됩니다.

    총 세번을 받았는데 이 세번이 모두 가스펠부문이다 , 대스타가 수상경력치고는 너무 초라하다 ,
    그런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 엘비스 프레슬리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는

    50년대 초중반이고, 빌보드 차트나 그래미상 모두가 50년대 후반기 등장 했기대문에
    엘비스는 수상과는 좀 거리가 멀다 .

    그래도 엘비스는 2001년 가스펠 뮤직 명예의 전당에 등록됐다 ,
    물론 98년도에도 칸츄리 뮤직 명예의 전당에도 등재돼 있죠

    엘비스 프레슬리 ...춤과 함께 폭발적인 무대와 잘 생긴 얼굴은 그시대 10대에서 중년에 이르는 여성들까지
    온 세상을 엘비스 시대로 만들었다,

    엘비스를 잘아는 친구나 동료들은 그가 가스펠을 부를 때가 가장 행복했었다고 합니다
    그는 퇴폐적인 노래만을 부른다는 일부 평론가들의 말을 조용하게 나무라는 듯한 말이 아닌가 합니다 ,,,

    Dr ,,,Elvis Presley !! 그대는 진정 위대했고 ,
    천국에 홀로 있어도 님은 결코 외롭지 않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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