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世上萬事

정월 대보름의 유래

경호... 2011. 2. 17. 14:30

정월 대보름의 유래

 

 

 

 

 

 

 

 

정월의 절일로는 설과 대보름이 있습니다.

태고적 풍속은 정월대보름을 설 처럼 여기기도 하였습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 시세기)에 의하면 대보름에도

섣달 그믐날의 수세하는 풍속과 같이 온 집안에 등불을 켜 놓고

밤을 세운다는 기록이 보입니다.

 

한 편 중국에서는 한나라때부터 을 정월 대보름

8대 축일의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던 명절이었답니다.

또한 일본에서도 대보름을 소명월(小正月)이라하여

신년의 기점으로 생각하기도 하였답니다.

 

이는 정월 대보름 날을 신년으로 삼았던 오랜 역법의 잔존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건대  정월 대보름의 풍속은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고대 사회로부터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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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1월 15일인 정월 대보름
부럼깨기...땅콩,호두,잣 껍질이 딱딱한 과일
아침일어나서 바로 이걸 깨먹으면 피부에
부스럼이 나지 않은다고 한다

더위팔기 매서(賣署)라고 한다
친구이름을 불러대답하면 "내더위" 이렇게 말하면
그친구가 내 더위를 대신 먹는다는 뜻이다

율력서(律歷書)
사람과 신이 하나로 이루어야 할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점쳐본다 한해의 행운을 가져온다고 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는 초저녁에 햇불들고
달맞이 망월(望月)먼저달을 봐야 소원을 이룬다고 한다

답교(踏橋)
지신밟기..풍물패들이 집집마다 돌며 흥겹게놀고 축원한다
다리밟기..대보름밤에 다리를 밝으면 일년내 다리병이 안난다고한다
민속놀이로는 나무쇠싸움,놋다리밟기,봉죽놀이,사자놀이,줄다리기,
고싸움놀이,관원놀이,농기세배,보름새기,제웅치리,나무조롱쇠기,
모기불놓기,방실놀이,뱀치기 등이 있다,

대보름의 시절음식과 나물
오곡(찹쌀,찰수수,팥,차조,콩)을 섞어밥을지어먹는다
아홉가지 나물에다 아홉번 다른사람 집의밥을 얻어먹어야
그해 운이 좋다고 이집저집 다니면서 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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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차디찬 음력 정월 하늘

그리움 한조각  하루 이틀 자라나

정월 보름달이 되었나

 

고소한 참기름 냄새라도 풍겨야

넉넉한 대보름 인심

오곡밥에 볶음나물 부럼 깨무는소리

 

온동네 인심써도 배는 꺼지지 않아

겨우내 안방에 꼭꼭 숨겼던 마음 

 

보름달을 핑계로 보여주는 듯 나누려는 듯

낮엔 지신밟기 돌며 이웃정 다져보고

 

보름달이 뜨는 초저녁엔 달집 태우기로

새해 소원 다시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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