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愁" (September Affair, 1950)
Starring
Joseph Cotten / Joan Fontaine
Francoise Rosay / Jessica Tandy
Director: William Dieterle
Composer: Victor Young
From the Broadway Show "Knickerbocker Holiday (1930)
(Maxwell Anderson / Kurt Weill)Music by Kurt Weill
September Song'은 1951년도 미국영화 여수
(원제 'September Affair, 조셉 코튼, 존 폰테인 주연)의
주제가로 인생 철학적인 노래이다.
원래 1938년의 뮤지컬 니카보커 홀리 데이 의 넘버로
주연인 월터 휴스턴이 불러 히트한 것을 리바이벌했다.
플래터즈, 토니 베넷, 프랭크 시나트라, 자니 마티스, 엘라 피처럴드,
패티 페이지, 냇킹 콜, 팻 분, 만토바니 악단, 사라 본 등이 다투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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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발 파리행 여객기에서 댐공사장의 기술감독인 유부남 데이비드(조셉 코튼)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마니나(존 폰테인)는 한 자리에 앉은 인연으로 곧 친해진다.
비행기 는 로마를 떠난 뒤 얼마 안 돼 기관고장으로 나폴리에 불시착한다.
항공사에서는 20분 후면 떠난다 했지만 기관분야의 전문가인 데이비드 는
수리에 2시간은 족히 걸릴 거라고 말하며 마니나에게
그 사이에 함께 나폴리를 관광할 것을 제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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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공항을 빠져나와 즐거운 관광길에 나선다.
맑고 푸른 지중해를 바라보면서 9월의 노래를 들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이들은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뒤 비행 장으로 달려갔을 때는
이미 비행기는 수리를 끝내고 이륙한 뒤였다.
두 사람은 할 수 없이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떠났던 그 비행기는 이륙 후 추락사고 로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여 두 사람의 이름도 사망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 때부터 두 사람은 일체 과거를 끊어버린 둘 만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
플로랜스의 거리가 내려 다 보이는 별장에서 그들은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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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두 사람에게 마니나의 피아노 스승(프랑소아즈 로제)은
그런 도피적인 삶은 계속될 수가 없다며 이렇게 충고한다.
훔친 행복은 오래 지킬 수 없는 법"이라고.
어느날 데이비드의 부인 캐더린(제시카 텐디)이 아이들을 데리고
남편이 참사한 현장을 살피러왔다가 남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캐더린은 오직 남편이 무사했다는 것에만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이혼수속을 하겠다는 편 지를 남기고 떠난다.
이에 사랑하는 데이비드를 사랑하는 그의 부인과 아들에게 되돌려주기로
결심한 마니나는 뉴욕 연주길에 올라 고별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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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하는
마니나의 모습을 황홀하게 지켜 보는 데이비드과 캐더린, 그리고 그의 아이들.
마니나의 아름다운 흰 손이 건반 위를 달리며 그 녀는 사랑을 고한다.
마니나의 고국에서의 데뷔 연주회는 대성공이었다.
데이비드는 마니나를 찾아 그녀와 함께 공항으로 차를 운전한다.
달리는 차 속에서 마니 나는 비로소 자기는 남미로 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마니나는 "헤어진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지 만 만일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떠나게 해달라"고 애원한다.
이윽고 남미행 비행기는 밤 하 늘로 사라지고 데이비드는
언제까지나 마니나가 탄 비행기를 바라보고 있다.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 2 in C minor op. 18 nazy, Piano
Concertgebouw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