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명상음악

道 명상음악 제8집/대금,아쟁합주곡]중생

경호... 2010. 10. 30. 00:19

 



 
중생의 마음, 부처님 마음 / 雲谷 스님 “팔만대장경을 한 손으로 전부 움켜 쥐었다가 펴보면 손바닥에 남는 것은 마음 심(心)이라는 글자 하나 밖에 없다”는 말은 불교가 `유심적해탈론(唯心的解脫論)`의 입장이라는 것을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불교가 유심론임을 확실하게 말해 주는 가르침이 법구경 쌍요품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다. “마음은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것으로, 마음속에 악을 생각하면 바로 말이나 행동으로 나타나서 죄와 고통이 따르는것이, 수레가 자나간 자리에 바퀴자국이 생기는 것과 같으며, 마음 속으로 선을 생각하게 되면 즉시 말이나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며, 복과 즐거움이 따르는 것이 형체에 그림자가 따르는 것과 같다.” 말하자면, `유심론`이란 `모든 것이 마음에 따라서 이루어 진다`는 뜻이다. 그런데 열반경 `여래성품`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모든 중생이 부처님과 같은 성품을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한량없는 번뇌 망상으로 뒤덮혀 있어서 부처님 꼭 같은 마음을 찿지 못할 뿐이다.” 이 말은 마음속에 부처님이 될 가는성을 가지고 있지만 번뇌망상 때문에 그것을 확인하고 개발하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사는 것이 중생이고, 번뇌 망상을 떨쳐 버리고 자유롭게 사는 것이 부처님이라는 뜻이다. 중생 마음이란 자유와 행복은 탐욕에 있다는 판단으로 허황되게 살면서,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짜증내고 불평하며 시기 질투하는 마음이다. 반면에 부처님의 마음이란, 이기적인 탐욕을버리고 항상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베풀어 주며, 가엾게 여기는 마음으로 용서 하면서 진실하고 지혜롭게 사는 마음이다. 우리들은 중생의 마음을 버리고, 부처님의 마음을 찿아야 한다. 참다운 인간 행복의 첫걸음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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