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명상음악

[국악명상곡]향심

경호... 2008. 11. 7. 18:34

     
  
나 혼자 버거워
껴안을 수조차 없는 삶이라면

적당히 부대끼며 말없이 사는거야


그냥 그렇게 흘러가듯이 사는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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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모두가 똑 같다면 어떻게 살겠어


뭔지 모르게 조금은 다를 거라고
생각하면서 사는게지

 


단지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사는게
또 우리네 인생이지

숨가쁘게 오르막길 오르다 보면
내리막길도 나오고


어제 죽을 듯이
힘들어 아팠다가도 오늘은 그런 대로 살만해

 


어제의 일은 잊어버리며 사는 게
우리네 인생이 아니겠어


더불어 사는 게 인생이지


나 혼자
동떨어져 살수만은 없는 거잖아



 

누군가 나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마음으로 그의 어깨가 되어줄 수도 있는 거잖아


그래 그렇게 사는 거야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어지면
마음속에 가두어둔 말


거짓없이 친구에게 말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거야

그래 그렇게 살아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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