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New Age,연주곡

Arne Domnerus / Sometime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

경호... 2008. 8. 29. 11:18

 

 

Antiphone Blues!

Saxophone과 Pipe Organ은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는 듯 하지만
Arne Domnerus의 Blues 색채가 강한 Alto Saxophone과
Gustaf Sjokvist의 Pipe Organ이 만들어 내는 오묘한 조화의 환상적인

울림이 이색적인 앨범이다. Saxophone 연주자인 Arne Domnerus와
Pipe Organ 연주자인 Gustaf Sjokvist는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 내었다.

 

잔향이 뛰어난 Saxophone과 Pipe Organ의
더 없이 투명하고 아름다운 울림과 탁월한 음질로 포장되어 있는 이 음반은
종교적 신비함과 재즈의 야성적이고 거친 느낌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이 앨범에는 여러가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Saxophone과 Pipe Organ이라는 다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악기의 결합으로 연주되어졌다는 것... 

 

 

 

스웨덴의 작은 성당에서 실험적인 음향시설로 녹음했지만
전세계 음향 엔지니어들의 바이블 앨범이 되었다는 것 등이다.
1974년 첫 녹음 이후 20년이 지난 1994년에 기존 앨범의 11곡에 5곡을 더해
스톡홀름 대성당에서 재녹음되기도 했다니 아마도 새로 나온 앨범은 구할 수

있을 듯 하다.


이 음반은 클래식 소품들과 흑인영가, 스웨덴 성가,재즈 스탠더드 곡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아쉽지만 이 앨범 중 우리에게 잘 알려진  
Sometime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를 비롯, 세 곡만 들어보자....

쟈켓 타이틀인 Antiphone Blues의Antiphone은 성가를 뜻하는 말인데,

오르간의 지속적인 저음이 Saxophone의

울림을 포근하게 감싸고, 녹음 된 장소가 성당이라는 구조적 특성 때문인지

더욱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Sometime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

Antiphone Blues

 Almighty God 

 

<Sometime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


Martin L. Gore

 Marianne Antonsen


조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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