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클래식

브람스//클라리넷 5중주 B단조 Op. 115 - 사비네 마이어(클라리넷) 빈 현악

경호... 2008. 4. 7. 01:15



Brahms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 115 Sabine Meyer, Clarinet Wiener Streichsextett I. Allegro II. Adagio III. Andantino - Presto Non Assai, Ma Con Sentimento IV. Con Moto 1891년 마이닝겐 궁정 악단의 클라리넷 주자 뮐펠트의 뛰어난 기량과 아름다운 음색의 연주에 감명을 받은 브라암스는 그 해 클라리넷 3중주곡과 클라리넷 5중주곡, 3년 후엔 두 곡의 클라리넷 소나타 를 작곡했다. 만년의 작곡가는 클라리넷의 음색을 좋아했고 이 악기를 통해 인생의 낙일을 직감 한 체념의 심경을 토로했다. 클라리넷의 특성과 기능을 충분히 살리면서 현과 균형감 을 이룬 이 작품은 작곡가의 대표적인 실내악이며 모짜르트의 곡과 더불어 이 분야 의 걸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노년으로 접어든 작곡가의 창작의 정점인 이 곡은 특히 고뇌와 동경이 교차되는 제2악장 아다지오가 인상적이며 중간부의 클라리넷의 독주는 늦가을 밤의 외로움에 찬 흐느낌으로 다가온다 Sabine Meyer (b 1959, Crailsheim) German classical clarinetist 사비네 마이어는 여류 클라리넷 연주가로서는 가장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뉴욕에서 그녀가 연주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연주를 들은 뉴욕 타임스는 클라리 넷 협주곡의 음악적 계산을 철저하고도 기민하게 들려주었다. 빠른 페시지에서도 나무 랄데 없이 정밀한 연주를 했고, 느린 악장에서는 매혹적이고도 힘있게 그러나 유연하게 연주했다고 평했다. 슈투트가르트 음악원과 하노버 음악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뮌헨의 바바리아 방송교향 악단의 단원으로 연주생활을 시작했다. 약 1년간 카라얀의 부름으로 베를린 필하모니커의 솔로이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베를린 필을 떠난 후 부터 독주자로 변신한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 일본의 많은 메이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고, 수많은 거장 지휘자들과 연주하는 등 단연 빼어난 솔로이스트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는데 성공했다. 198 3년,크라로네 트리오(Trio di Clarone)'를 결성하고 실내악 연주에도 활발하게 나서고 있고, 저명한 독주자들과 어울려서 듀오나 트리오 연주를 하고 있다. 그간 함께 한 연주자만해도 Barbara Hendricks, Bruno Canino, Aloys Kontarsky, Heinrich Schiff, Gidon Kremer, Sandor Vegh, Alban Berg Quartett, Cleveland Quartet, Hagen Quartet Vienna String Sextet 등이다. Wiener Streichsextett Erich Hibarth, Violin I / Peter Matzka, Violin II Thomas Riebl, Viola / Susanne Ehn, Violonc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