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 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지막히 그대 이름을 부른다 살아 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
'#시 > 낭송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 - 천상병 (낭송 : 천상병 - 0:49) (0) | 2008.03.31 |
---|---|
죽고 난 뒤의 팬티 / 詩 오규원 / 낭송 이재영 (0) | 2008.03.30 |
비에 젖은 내 사랑 / 김상철 // 낭송 / 김혜영 (0) | 2008.03.23 |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가/寶恩 송재만 /(낭송 이재영) (0) | 2008.02.27 |
가슴에 바람이 부는 날(시,안희선/낭송,유현서) (0) | 2008.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