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시스 모라이티스의 Manoula Mou (Sweet Mother Mine)
*각 곡은 개별클릭!! 01. Oriental (오리엔탈) - 연주:알렉시스 불구르치스
02. The Song (노래) - 연주:요르고스 카잔치스 03. Tis Lismonias (건망증) - 노래:에브도키아 크리소베르기 04. The Waltz (왈츠) - 연주:타나시스 모라이티스 05. The Colour of Love (사랑의 색채) - 노래:루도비코스 톤 아노이온 06. In the Gardens of Memory (추억의 정원에서) - 연주:바실리스 살레아스 07. Sweet Mother Mine (사랑스러운 나의 어머니) - 노래:타나시스 모라이티스 08. Mona Stolidia (홀로 남은 스톨리디아) - 노래:엘레니 비탈리 09. A Grieved Virgin Mary (슬픔의 동정녀 마리아) - 연주:디미트리스 크리스토둘루 10. Zorba's Dance (조르바의 춤) - 연주:코스타스 파파두풀로스 11. The Words of Heaven (천상의 언어) - 노래:마리아 파란투리 12. I had Three Lives (세 가지 나의 삶) - 노래:마리아 파란투리 13. Denial (거부) - 노래:아이린 파파스 14. Strefi (스트레피) - 노래:미키스 테오도라키스 15. The Train Leaves At Eight (기차는 8시에 떠나네) - 연주:니코스 01. Balkan Wind (발칸의 바람) - 연주:바실리스 살레아스
02. Ode to Zeus (제우스 송가) - 노래:디미트리스 티팔도스 어린이 합창단 03. Elo Hi (엘로 하이) - 연주:아테네 심포니 오케스트라 04. Cello Meditation (첼로 명상곡) - 연주:디미트리스 구지오스 05. Vegetaciones (초목) - 노래:마리아 파란투리 06. The Gallant Man (멋진 남자) - 노래:마리아 드미트리아디 07. At the Secret Seashore (비밀의 해변에서) - 연주:스트라브로스 파카렌치스 08. When I sing (나의 노래가 울릴 때) - 노래:멜리나 카나 09. Aegean (에게 해) - 연주:미할리스 니콜루디스 10. the Spell (주문) - 노래:파나지오티스 카라디미트리스 11. Love Theme from Phadra O.S.T (영화 [페드라] 러브 테마) - 노래:멜리나 메르쿠리 12. Carmen in Athens (아테네의 카르멘) - 노래:마르코스 밤바카리스 13. In the cool of the morning(싱그러운 아침에) - 노래:Vasilis Tsitsanis 14. Afou` heis Allon Sti Kardia(당신의 마음 속에 다른 누군가가 있나요?) - 노래:Ross Daly & Labyrinth 15. The root(뿌리) - 노래:Stamatis Kraounakis 16. Attendre, attendre - 노래:멜리나 메르쿠리 Ales2 Music World Collection Vol.3
월드 뮤직으로의 긴 항해... 그 세 번째 시리즈의 닻을 올리며...
1집 안데스와 2집 집시에 이어 알레스2 뮤직 월드 컬렉션이 선택한 월드 뮤직의 항로는 신이 선택한 나라! 그리스이다. 지중해 빛이라는 색채의 표현을 창조할 정도로 아름다운 파란 색 바닷가와 하늘, 하얀 벽, 그리고 그리스 신화 등을 통해 우리들에게 알려진 나라, 그리스는 무엇보다 서양 역사의 근원지라는 점과 민주주의의 발원지였다는 점만으로도 문화적인 탐구의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동,서양의 문화를 모두 갖추었다는 면에서 월드 뮤직 이해의 순서에 있어서 우선권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기원전부터 침략을 받기 시작했던 그리스가 로마의 속주를 시작으로,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길고도 가혹한 압제기를 거쳐 세계 대전 당시 강대국들의 권력다툼에 희생되기까지, 그리고 1970년대 군부독재에 맞서는 민주화 투쟁 전선이 생성되기까지, 어쩌면 우리의 역사적인 상황과 유사한 점이 있기에 그리스의 문화와 음악은 더욱 우리의 정서와 맞닿아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그리스인들의 한은 유구한 역사에서 나오는 호방한 기질과 함께 때로는 상충하는 모습으로, 때로는 조화로운 모습으로 음악 속에 담겨져 있는데, 유럽 음악의 발원이 되었던 고대 그리스 음악과 이후 터키, 이란, 소아시아, 발칸반도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영향을 받아 대 동방권의 음악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근대 그리스 음악 가운데 후자의 음원들이 알레스2 뮤직 월드 컬렉션 Vol.3 - 그리스편에서 다루어진 음원들이다. 근대 그리스 음악. 20세기 초반 그리스 인들의 음악은 역사적인 아픔과 함께 시작되고 있었다. 1922 프랑스의 샹송, 이탈리아의 칸쵸네, 그리고 포르투갈의 파두와 같이 그리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 양식인 렘베티카의 기원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나, 렘베티카에 관계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1922년이라는 해가 상징하는 근원적 의미를 간과하지 않고 있다. 바로 1922년부터 1923년 사이에 터키와의 전쟁에서 패한 그리스는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살아왔던 에게 해 연안의 스미르나(현재는 이즈미르) 지역을 포기하고 이 땅에 거주하던 150만명의 그리스인들을 그리스 국내로 강제소환하게 된다. 이들은 아테네와 피레우스로 거주지를 이동하지만, 패전의 아픔과 더불어 그리스내의 사회적인 불안은 이들을 도시 빈민층으로 전락시키고 만다. 렘베트라는 어원은 바로 이러한 밑바닥 인생을 의미하는 터키어로 이 시기 렘베티카는 항구도시인 피레우스를 중심으로 한 피레우스파와 이즈미르 지역에 남겨진 그리스, 터키인들이 연주하는 스미르나 파로 양분되어서 발전되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렘베티카는 전후 난민들의 밑바닥 인생을 다루고 있는 피레우스파의 음악을 뜻하는 것이다. 이후 렘베티카는 피레우스 렘베티카를 정립시켰던 마르코스 밤바카리스(CD2-12track)와 양분되었던 렘베티카를 통합시키며, 마르코스와 함께 초기 렘베티카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바실리스 치자니스 (CD2-13track)에 의해 초기 형성기를 맞이하면서, 그리스 음악의 초석이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그리스 음악의 유산은 1950년대 이후 그리스인들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미키스 데오도라키스(CD1-14track)와 마노스 하지다키스(CD1-4,7track) 등의 걸출한 아티스트를 배출 하였으며, 마리아 파란투리(CD1-9,11, CD2-4track), 멜리나 메르쿠리(CD2-11track), 멜리나 카나(CD2-8track) 등 현대 그리스 음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알리고 있는 대형급 스타들의 활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알레스2 뮤직 월드 컬렉션 Vol.3 - 그리스 편에서는 이러한 그리스 근,현대 음악의 커다란 줄기를 따라 음원들을 수록하고 있는데, 초기 렘베티카를 정립시켰던 뮤지션들의 음원들 (CD2-12~14track), 현대 그리스 음악의 핵심 인물인 미키스 데오토라키스 특선 (CD1-9~15track), 서양 음악의 클래시컬한 측면을 느낄 수 있는 트랙들 (CD2-2~5track), 그리고 현대 그리스 음악의 두드러진 경향인 그리스(발칸 반도와 주변국 포함) 민속 리듬과 뉴 에이지 선율의 퓨전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대 그리스의 음악들은 음반 설명서 부록부문의 지역별 음악 특성과 악기별 음악 특성 부분에서 상세하게 소개되었으며, 알레스2 뮤직 월드 컬렉션 - 그리스 편에는 수록되지 않았으나, 그리스의 FM records를 통해 수입되는 음반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 세계 각국의 인종들이 렘베티카에 쏟는 시선만큼 강한 자긍심을 보여주고 있는 그리스인들... 그들의 음악을 통해서 열려진 문화에 대한 새로운 체험과 삶의 여유를 찾아보고자 한다. 비교감상해 보세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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