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men Fantasy for Violin & Orchestra Op.25
Pablo de Sarasate [1844∼1908]
"카르멘 환상곡(Carmen Fantasy)"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선율들이 바이올린 연주용으로 편곡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
베르디의 '아이다(Aida)', 푸치니의 '라 보엠(La Boheme)', 비제의 '카르멘(Carmen)'이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빈번하게 올려지는 작품이고 이 중 <카르멘>은 프랑스의 작곡가 비제가 메리메의 원작 소설을 오페라로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알퐁스 도데(Alphonse Daudet, 1840-1897)의 희곡을 가지고 만든 것으로, 나중에 8곡만 추려 연주회용의 제1, 2모음곡으로도 만들어졌다. 비제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오페라 '카르멘(Carmen)'은 1875년 3월 3일, 파리의 오페라 코믹 극장에서 초연 되었는데, 도둑떼, 집시, 비천한 담배공장 여직공들이 등장하고, 칼부림하며 시체가 뒹구는 등 그 내용이 당시 귀족들의 취향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하여 실패하게 되었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카르멘의 참신한 소재와 혁신적 기법이 기존의 신화나 전설, 귀족들의 낭만적 이야기로만 이루어져 있던 오페라계에 일대 새바람을 불러 일으켰음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게 되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