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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piranno ( rain 빗속으로)
비가내립니다.
천 갈래 만 갈래 길로 흩어지며 내립니다.
내 영혼 깊은 곳까지 흩어집니다.
젖은 가슴속으로 바람이 휘 몰아 칩니다.
그대는 지금내리는 비의 의미를 아시나요.
내리는 빗물은 저의 눈물입니다
빗물이 아프게 제 얼굴에서 흐릅니다.
그대 지금은 먼 사람이 되어
떠나갔지만 그대는 지금도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대는 지금내리는 비의 의미를 아시나요.
저의 눈물인줄도 모른채
그대는 빗물을 밟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슬픈일이 없어도 눈물이 흘러 내릴 것 같은
중성적 목소리의 여성 가수나
트랜스젠더가 부르는 것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허스키한 저음의 베이스 톤과
가슴을 쥐어짜듯 토해내는
통한의 슬픔이 묻어나는 곡이지요.
이태리의 Carmelo Zappulla (카르멜로 짜풀라)
그는 올갠이면 올갠 하모니카등 못 다루는
악기가 없는 재주많은 아티스트라 하더군요.
특히 가을의 낙엽 타는 냄새가 묻어나는
저음의 베이스톤에서는
순식간에 여성도 내기 힘든
고음의 하이컬 창법을 구사합니다
대단한 가창력 또한 슬픔과 통한의 울부짐을
극렬히 표현해 내는 가수 Carmelo Zappulla (카르멜로 짜풀라)
그의 특이한 성향(목소리 향)으로 인해
일본의 국민적 영웅 트랜스젠더
Akihiro Miwa(미와 아키히로)도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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