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오밥 나무(Baobab tree) ★

 

 

 

★ 바오밥 나무(Baobab tree) ★

 

 

높이 20m, 가슴높이의 둘레 10m,
퍼진 가지의 길이 10m 정도로
원줄기는 술통처럼 생긴
세계에서도 큰 나무 중의 하나이다.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신성한 나무 중 하나로 꼽고 있으며
구멍을 뚫고
사람이 살거나 시체를 매장하기도 한다.

열매가 달려 있는 모양이
쥐가 달린 것같이 보이므로
‘죽은쥐나무(dead rat tree)’라고도 한다.

잎은 5∼7개의 작은잎으로 장상복엽이다.

꽃은 백색이며
지름 15cm 정도로 꽃잎은 5개이다.

열매는 수세미외처럼 생기고
길이 20∼30cm이며 털이 있고
딱딱하며 긴 과경(果梗)이 있다.

수피(樹皮)는 섬유이고,
잎과 가지는 사료로 사용하며
열매는 식용으로 쓰인다.

수령(樹齡)이 5,000년에 달한다고 한다.
열대 아프리카에서 자란다.

 


특히 이 바오밥나무가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 등장하면서부터이죠...

어린왕자는
소혹성이 분열되는 걸 막기위해
이 바오밥나무의 씨를 골라내었죠...
   

       사진제공: 그루터기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인 바오밥 나무..

신성한 나무중 하나로 꼽고 있으며 수령은 약 5000년 인 것도 있다..
나무 윗 부분에 몰려 있는 줄기가 마치 뿌리 모양을 하고 있어

신이 실수로 거꾸로 심어 생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바오밥 나무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 등장하는데..

어린왕자는 소혹성이 분열되는 걸 막기위해..

이 바오밥나무의 씨를 골라내었었다..

이 바오밥 나무는 성장이 무척 빨라,

잠시만 방치해 두면 순식간에 온 별을 뒤덮어 버린다.

어린 왕자는 이러한 이유로,

문제의 바오밥 나무를 정기적으로 관리하는데,

이 바오밥 나무의 싹은 장미의 싹과 유사하여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바오밥 나무의 싹이 땅 속 깊숙이 묻혀 잠들어 있다가

기지개를 펴고 싹을 틔우면,

장미의 싹과 구별이 가능한 즉시 제거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게으름을 피우거나 방심하면 온 별을 뒤덮고 균열을 발생시켜

결국엔 산산이 부숴 파괴시키고 만다.

내가 천년 전 오늘 이곳에서 바오밥을 만난 사람을 생각하듯..

천년 후에 또 다른 누군가가 이곳에서 내 숨결을 느낀다면..

난 너무 행복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