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상시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 류시화

경호... 2007. 10. 6. 07:26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이슬비에도 옷은 젖습니다. 한 방울의 물은 연약하지만 그것이 쉼 없이 바위를 향해 떨어질 때 단단한 바위에는 아름다운 구멍이 생기게 됩니다. 인생의 삶에도 그러합니다. 작은 것 같은데 그것이 모이고 모이면 아름다운 인생이 됩니다. 반면에 하찮은 것 같았는데 반복하다 보니 안 좋은 삶의 습관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벼운 존재 나는 한참을 걷다가 개를 도로 내려놓았다. 가벼운 것도 오래 들고 있으니 무거웠다. 마치 인생이 그런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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