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 ♬4개의 즉흥곡 (4 Impromptus, D935/Op.142) - Alfred Brendal, Piano
4 Impromptus, D935/Op.142
슈베르트 / 4개의 즉흥곡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Alfred Brendal, Piano |
No.1 in F minor Alfred Brendal, Piano
No.2 in A Flat major Alfred Brendal, Piano
No.3 in B Flat major Alfred Brendal, Piano
No.4 in F minor Alfred Brendal, Piano
즉흥곡집(Impromptus) Op.90(4곡)과 Op.142(4곡)는 독창적인 낭만주의 피아니즘의 표출이라 할 수 있고, 이 두 작품집은 슈베르트가 타계한 해인 1828년에 완성되어졌다. ‘즉흥곡’이라는 타이틀은 작곡자 자신에 의해서가 아니라 Op.90을 출판한 하슬링거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Op.142는 디아벨리에 의해서 출판되었다). 두 곡에 나타나 있는 작곡 기법의 특징은 슈베르트가 그의 가곡으로부터 영향받은 듯한 성악적인 요소들이 산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의 피아노 음악에 나타나는 주요 테마들은 성악곡의 선율을 연상케 하는데, 성악가가 프레이즈를 자연스럽게 호흡의 길이에 맞추듯이 피아니스트 또한 멜로디 라인을 아주 유연하면서도 정교하게 프레이즈의 마지막 음까지 음과 음 사이를 잘 이어나가야 하며, 보통 첫 박에 느끼는 메트리칼 악센트는 자제되어져야 한다. 그리고 베토벤의 후기 작품보다 더 높은 음역을 사용하는 것도 눈에 뛴다.
Op 142(D 935)는 1번, F Minor 2번, A플랫 Major 3번, B플랫 Major 4번, F Minor로 구성되어 있으며, 슈만은 "1,2,4번을 하나의 작품으로 생각해도 된다."고 할만큼 유기적인 관계의 소나타를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4곡을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해도 큰 문제는 없을듯하고, 교향곡처럼 4번이 피날레 악장 역할을 하는것으로 추측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글출처: 웹사이트 / 음원출처: http://usoc.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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