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명상음악

무상초

경호... 2007. 9. 20. 01:31
 덧없이 흐르는 게 세월이라 구름처럼 흘러 흘러
  나는 지금 어디메뇨 마음의 님을 찾아
 
  얽히고 설키었던 인연타래 한올 한올 풀다 겨워
  돌아보니 머문자리 무상초 홀로 피어
  세상사 색즉시공 구경열반 공즉시색 무상 심심
  미묘한 듯 잎새끝에 달렸구나 형상없는 무딘마음
  홀연히 벗어놓고 불암불암 개골가락 절로 흥겨우니

 

  얽히고 설키었던 인연타래 한올 한올 풀다겨워
  돌아보니 머문자리 무상초 홀로 피어
  세상사 색즉시공 구경열반 공즉시색 무상 심심
  미묘한 듯 잎새끝에 달렸구나 형상없는 무딘마음
  홀연히 벗어놓고 불암불암 개골가락 절로 흥겨우니

 

  물같이 바람같이 그리살다 나는 가리.
  물처럼 바람처럼 그리살다 나는 가리.

 

                      무상초  임장석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