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New Age,연주곡

Andante / Tears2(그의 눈물)

경호... 2007. 9. 14. 15:58
 



 



        우리 / 소정 김태연

        오르막 길 힘들게 오르다
        내리막 길 가볍게 내려가듯
        우리의 생도
        바람부는 고비에
        추웠던 시절 있었습니다
        절망의 계단을 힘겹게 오르던 날
        당신의 뒷모습 바라보며
        그 길 쫓아 가는 겨움도
        사랑이라 했습니다
        살아 오는 동안
        삶이란 어차피 그런 거라는
        체념으로 안주 한 자리
        안쓰럽게 마주하는 마음도
        사랑이라 했습니다
        한 곳을 바라보며
        서로를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지금의 우리
        끊임없이 주려 했던 사랑으로
        살아온 생이
        찬란했다 하렵니다
        사랑했으므로..


        Andante / Tears2(그의 눈물)
라 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