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유우머

성교육

경호... 2007. 9. 10. 23:32
어느 매우 후덥지근한 여름날 오후.

그런 대로 강의실엔 여학생들이 차 있었다.


김 교수는 나름대로 열심히 강의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들 시큰둥해 여름을 타고 있는 눈치가 역력했다.

하품 들을 하고…

김 교수, 이럴 땐 극약을 써야겠다고 생각을 바꾸고 크게 외쳤다 .


“ 이걸 맞히면 학점 무조건 통과다.” 여학생들 눈이 갑자기 커졌다.

김 교수 : “여자에겐 입이 두개 있다. 하나는 위에 있고 또 하나 는 아래에 있다.

이 둘중 나이가 많은 쪽은 어느 쪽인고??” 이 질문을 들은 강의실은 잠잠해졌다.

그러다 얼마 후

왼쪽 벽에 등을 대고 기대 앉아 있던 A 여학생이 손을 들었다.


김 교수는 “그래?” 하고 귀를 열었다.


A :“위에 입이 나이가 많아요.”


김 교수 :“어째서??”


A :“위에는 이가 났고 아래는 이가 없잖아요.”


김 교수 :“어흠 말 되네… 그 다음은?”


저 뒤쪽에 앉아 있던 빨간 블라우스를 입은

B 여학생이 손을 번 쩍 들었다.


김 교수 :“어서 말해봐요.”


B :“아래 입이 나이가 더 많아요.”


김 교수 :“왜 그런데?”


B :“아래 입은 수염이 나 있는데

위의 입은 수염이 안 났어요.”


김 교수 :“거 참 그렇구먼… 그 다음엔?? ”


그러자 맨 앞줄에 새카만 안경테를 굴리고 있던

새침데기 C 여학 생이 손을 치켜올렸다.

깜짝 놀란 김 교수, 의외라 싶어 흥미롭게


김 교수 :“그래 자네 의견은 뭔가?


C  :“당연 위쪽 입이 더 늙었죠.”


김 교수 :“허어, 왜 그런가??”


C :“위에 입은 밥을 먹고,아래 입은 우유를 먹잖아요. 그러니 당연히 위에 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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