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책]/명상음악

명상음악/산거

경호... 2012. 2. 25. 15:58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
가득 찬 것은 덜 찬 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눈앞에서 배우고 있다.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잇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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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음악/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