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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 서정주
경호...
2012. 1. 19. 23:25
자화상 / 서정주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기퍼도 오지 않았다.
흙으로 바람벽한 호롱불 밑에
外할아버지의 숱 많은 머리털과
스물세 햇 동안 나를 키운 건 八割이 바람이다
찰란히 티워오는 어느 아침에도
* emao ( 사랑과 평화로 가는 길) / oliver sha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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